“29만 동문의 힘을 하나로… 모교와 함께 다시 도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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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6-04 10:07 조회 28회 댓글 0건본문
▲정태일 회장이 제44대 영남대학교총동창회 회장에 취임했다.
모교와 동창회의 상생 강조… “더 낮은 자세로 책임 다할 것”
트레킹 행사 통한 모교 방문 활성화·동창회 결속 강화 목표
지난 2월 26일(목) 저녁,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는 ‘제74회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와 더불어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남대 기계과 출신이며 한국 절삭공구 제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정태일 한국OSG(주) 대표이사가 제40대와 제41대에 이어, 다시 제44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 다시 맡게 된 책임, 더 낮은 자세로… 모교와 동창회를 하나로 잇겠다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여러 차례 “예상치 못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목소리에는 책임감과 결의를 담은 울림이 있었다.
“다시 동창회장을 맡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맡겨진 만큼 더 낮은 자세로, 더 깊은 책임감으로 일하겠습니다. 영남대는 웅대하고 좋은 대학입니다. 비가 오면 땅이 굳듯이, 모교와 동창회가 더욱 단단한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여러 동문들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에 계신 동문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모교가 잘돼야 동문의 자부심도 커진다
취임사의 중심 메시지는 명확했다. ‘모교와 동창회의 상생’
이는 정태일 회장이 동창회장으로 일해 온 지난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지켜온 원칙이기도 하다. “동창회칙 제2조에도 나와 있듯, 동창회는 모교의 발전향상과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입니다. 모교가 발전해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집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같은 철학을 강조했다. “29만 동문이 모교를 응원하는 힘이 하나로 모일 때 학교도, 동창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동창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 모교와 동창회의 협력
정 회장은 모교와 동창회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5월에 영남대 캠퍼스에서 트레킹 대회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동문들이 모교에 모여 화합하고 하나로 뭉쳐 천마인의 자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하루를 만들기 위해 모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킹 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모교와 동창회가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해 나가는 상징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두 번의 동창회장 경험, 그리고 다시 세 번째
정태일 회장은 이미 제40대·41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창회 발전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는 앞선 임기 동안 (재)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 10억 원 기부, 총동창회관 리모델링 비용 1억원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 기탁 등 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을 보여줬다.
“제가 가진 능력과 경험을 동문 사랑과 모교 발전에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 한국OSG 창업에서 세계적 기술기업 성장까지
정태일 회장은 1985년 한국OSG를 설립했다. 그는 한국OSG를 국내 대표 절삭공구 제조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2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2014년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산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정 회장은 “처음에는 공구 하나 만드는 데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함이 쌓이니 어느 순간 기술이 자리를 잡고, 신뢰가 생기더군요. 꾸준한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 모교 트래킹 대회
정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조심스레 꺼냈다.
“이번 트레킹 대회를 계기로 동문들이 모교를 다시 찾아와 캠퍼스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캠퍼스는 우리의 인생이 시작된 자리 아닙니까? 다시 걸어보면 마음이 달라지고, 잊고 지냈던 감정도 되살아납니다. 그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어 그는 “회원 단결과 모교 발전이라는 동창회의 본뜻을 다시 새기며, 동문과 모교를 잇는 든든한 축이 되어 임기 내내 그 정신을 실천하고, 함께 새로운 길을 여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하며 깊은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