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위에 수놓은 아름다운 모교 사랑, 뜨거운 천마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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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7-05 00:57 조회 409회 댓글 0건본문


▲ 좌측부터 고윤환 특임부총장, 양해동 동문, 김석회 재경동창회장

▲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손제홍 동문과 김석회 재경동창회장
솔향기 짙은 절정의 녹음(綠陰)에 빗물에 씻긴 잔디도 푸르름을 더했다.
전날까지 퍼붓던 장마철 장대비마저 그치고 설레임과 기대를 안은 천마인들이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모여들었다. 50년대 학번의 노익장 선배들로부터 밀레니엄 세대의 청년 동문들까지.. 매 홀마다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우정의 샷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카트를 타고 함께 이동하는 동안에는 세대를 뛰어넘은 선후배들의 대화와 ‘포토제닉 상’을 향한 각양각색 포즈의 기념촬영 등으로 곳곳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재경 총동창회(회장 김석회/75.건축)가 주최한 제 20회 영남대 총장배 골프대회는 지난 6월 30일(금)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매년 가을에 열렸던 대회를 올해는 상반기로 옮겨 치르면서 준비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30개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마인들의 아름다운 모교 사랑과 뜨거운 우정의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동문 활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회의 중요한 목적이자 의의 가운데 하나인 모교 발전기금 조성에서도 2,000여만 원이 모였다. 김석회 재경 회장이 1,000만 원을 내놨고 (주)태평양 CIM 대표 이사인 손제홍(81.경영)동문이 개인적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라운드에서 행운의 이글을 기록한 박준성(73.경영)동문도 100만 원을 보탰다. 이로써 총장배 골프는 스무번의 대회를 치르는 동안 총 3억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했고 김석회 회장은 개인 누적 기탁금 1억 원을 돌파해 '천마 아너스 회원'의 영광 얻었다.
최근 골프장 예약에 따른 어려움 때문에, 예전처럼 골프장을 통째로 빌려 동시에 경기에 돌입하는 ‘샷 건’방식이 아니라 30팀 순차 티오프로 대회가 치러졌는데 선착순 120명 외에 30여 명이 ‘대기’로 끝난 아쉬움 속에 구순을 바라보는 재경동창회 허근(56.약학)고문이 지난해에 이어 ‘최고령 참가’의 기록을 이어갔고 홍연탁(57.약학), 임창섭(57.화공)동문을 포함한 ‘50년대 학번 트리오’의 변함없는 노익장과 골프사랑은 후배들의 부러움을 사기에도 충분했다. 60년대 학번의 김영수(61.건축), 서석홍(63.섬유), 이시원(63.상학), 최혁영(63.토목), 이종우(64.기계) 등 전임 재경동창회장과 원로 선배들도 여전한 건강과 관록의 골프실력으로 작년과 다름없는 건재를 과시했다. 총동창회에서도 윤동한(66.경영) 회장과 박동수(68.경영) 수석부회장 등 회장단 6명이 참석했고 모교에서는 최외출 총장을 대신한 고윤환(77.지역) 특임 부총장과 함께 임성우(92.독문) 대외협력처장 등 4명이 행사지원을 위해 상경했다.
1부 행사로 치러진 골프 라운드에서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영광의 우승자를 결정했고 메달리스트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각 부문별로 실력자들을 가려냈다. 여기에 ‘포토제닉’과 ‘베스트 드레서’ 등 다양하고 풍성한 시상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만찬과 시상식을 위한 2부행사는 클럽하우스의 대식당에서 진행됐고 JTBC 골프채널의 추보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김석회 재경동창회장은 내빈소개에 이은 환영사에서 “어느듯 스무살을 맞은 총장배 골프대회는 명실상부하게 동문들의 친목과 단합의 무대가 됐다”며 “참가한 모든 선후배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최외출 모교 총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고윤환 특임 부총장은 “영남대는 현재 다른 학교와의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진정한 글로벌대학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 모인 동문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윤동한 총동창회장도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문, 동창회의 활성화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이루고 힘을 모으는데서 시작된다”며 “동창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천마인의 긍지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본격적인 시상식에서는 양해동(82.무역)동문이 신페리오 우승의 영광과 함께 400만원 상당의 퍼시스 소파를 삼품으로 받았고 민병호(78.경영) 총동창회 부회장이 준우승으로 50만원 상당의 퍼시스 가구 테이블을 차지했다. 메달리스는 송원복(97.경영) 동문, 롱기스트는 장익준(06.건축) 동문이 차지했고 남·녀 니어리스트는 손호달(80.도시), 김정희(93.산림) 동문에게 각각 돌아갔다. 그밖에 박정관(75.약학), 장인선(79.국사)동문이 남·녀 베스트드레서 상을 받았고 4팀에게 팀 포토상이 돌아가는 등 각 부문 다양한 시상품이 동문들에게 쏟아졌다.

▲ 좌측부터 김병노 대회추진위원장, 추보라 아나운서

▲ 골프대회를 마치고 우정을 나누는 천마인들과 포토제닉상을 차지한 동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