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속으로 떠난 선후배들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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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6-05 00:29 조회 447회 댓글 0건본문

▲ 양평 김성호 화실과 강원도 뮤트펜션에서 행사모임
좀 독특한 조합(調合)이지만 어떤 동문 모임보다 학과와 학번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선후배 어울림 마당이 있다.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영어영문학과 모임에서 출발해 어학, 인문계열 동문들로 확대된 재경 문과대 동문회(회장 김무한/77.영문)는 2000년대 학번의 청년 동문 모임인 ‘천마 어깨동무’와도 수시로 어울리며 세대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5월 12일(금)에는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2023년 봄 단합대회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작년 10월 경기도 성남시의 남한산성 일대에서 함께했던 가을 단합대회 이후 반년 만에 다시 야외 나들이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1차 모임은 경기도 양평의 ‘김성호 화실’에서 시작됐다.
김성호(81.회화) 동문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새벽 풍경을 특유의 세밀한 붓 터치로 화폭에 담아내 화단과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개인 화실에서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맘스터치’ 체인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정현식(79.영문) 한국프렌차이즈협회 회장과 서울 강남에서 ‘이은재 어학원’을 경영하는 이은재(82.영문) 원장, 그리고 총동창회의 이형관(77.영문) 사무총장 등 문과대 선배들과 이현석(97.행정), 송요섭(03.정외) 등 천마 어깨동무의 전· 현직 회장을 비롯한 후배 10여 명이 김성호 화백의 작업 공간과 전시홀의 작품을 둘러 본 뒤 쾌청한 날씨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된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을 곁들인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호사도 누렸다.
김 화백은 참석자 전원을 위한 식사 대접 외에도 직접 싸인한 작품 도록(圖錄)과 기념품을 선물로 나눠 주며 아낌없는 후배 사랑을 실천해 박수를 받았다.
2차 행사는 강원도 횡성군 소재의 뮤트 펜션으로 옮겨 이어졌다.
문과대 동문회 시명환(85.영문) 사무총장이 행사를 위한 준비와 지휘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가운데 재경 동창회 이원호(85.건축) 사무총장과 함께 김종훈(86.무역), 손광희(89.공법), 송명철(91.정외)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기꺼이 ‘어깨동무’ 대열에 합류했고 금요일 오후 주말 퇴근길을 헤치고 먼 길을 달려 뒤늦게 참석한 후배들까지 20여 명이 밤늦도록 숯불 삼겹살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세대를 뛰어넘는 격의 없는 이야기꽃으로 천마동문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또 직접 참석한 정현식, 이은재, 이형관 동문 외에 이정희(71.영문), 강신영(79.영문) 동문도 행사 찬조를 위한 금일봉을 전달하며 선·후배가 소통하는 뜻깊은 모임에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