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윤동한 회장, 10억 약정 총 18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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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4-12 09:55 조회 311회 댓글 0건본문
▲윤동한 회장의 천마인문학당 강연모습
“윤동한 총동창회장은 모교에 기부한 사실이 없다”는 말이 떠도는데, “진짜 한푼도 내지 않았느냐?” 이같은 문의는 총동창회 사무처와 직원들을 통해서도 끊임없이 계속된다. 참으로 곤혹스러운 질문이다. 물론 친절하게 내용을 알려 주고는 있지만 솔직히 “그런 자료는 모교 대외협력처에 알아보는게 정확 할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진다.
윤회장은 10년전 부터 모교 학생 12명에게 전면장학금을 현재까지 8억원을 지급했다. 또 2022년 12월, ‘영남대 개교 75주년기념 발전기금운동’에 10억원을 약정하여 당해 1억원과 지난해 1억 등 2억원을 납부하였다. 당시 기부 약정은 매년 1억원을 약속하였지만 이를두고 윤회장은 “매년 1억원을 납부하겠다고 하였지만 형편이 될 경우 한꺼번에 수억원을 납부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미 납부 된 10억원과 앞으로 납부 할 8억원을 완료하면 총 기부액은 18억이나 된다. 그런데도 모교측은 약정기부에 대해 ‘기부약정서를 억지로 쓴 것으로 보아 매년 나누어 낼 의사가 없어 보인다’는 등 무엇인가 개운치 않은 여운을 남겼다. 현 총동창회장이 중견 기업인으로 매년 3조원에 매출액을 올린다고 하지만 그것이 모두 남는 장사를 하는 기업도 아니다. 6천명이나 되는 직원의 복지와 R&D예산을 축적하는 등 쓸 곳도 많은 기업이다.
무엇보다 2018년 ‘우리나라가 자유경제주의로 발전되지 못하면 베네수엘라와 같은 나라가 될 수도 있다’는 강의내용을 직원들에게 들려 주었다가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혹독한 댓가를 치루었다. 여당의 집중 공격으로 사흘만에 회장직을 물려주고, 지금은 아들과 딸이 경영하는 2세 경영체제로 운영중이다. 2022년에 다시 경영일선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대부분의 자산은 2세 경영체제가 지배하고 있는데다 코스닥에 공개된 기업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중견기업이지만 주식공개 기준으로 보아 대기업군으로 분류되어 자금흐름이 정부의 통제가 강화 된 기업군에 속한다.
윤동한 회장의 학교 사랑은 영남학원 재단의 설립자, 즉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민족중흥의 정신이 배여 있는 지속성 있는 학교 경영’을 희망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동창회장에 취임하신 뒤 회장단이 모이는 자리에서 “우리 학교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교주인 정신이 잘 우러나도록 모교 법인에 박정희의 씨앗(혈육)이 한사람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셨다. 아마도 이 같은 발언 때문에 공정성 유지를 위해 지난해 총장선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총장추천위원회(총무위)의 삭제를 두고 문제점을 지적하셨다.
이 같은 문제는 법인에서 문제를 삼거나 해명을 해나가야 하는데도 모교 총장이 나서서 총동창회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부터는 급기야 ‘총장이 직접 총동창회장에 출마한다’는 소식도 전해 주었고, 총동창회에 사사건건 트러블을 만들어왔다. 지난 2월 28일, 73차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가 그랜드호텔에서 특정 학과 동문 선·후배들과 특정고교 출신 동문들이 벌떼처럼 나서서 총회장을 마치 주주총회 훼방꾼이 설치는 장소로 만들어 버렸다.
윤 회장은 그동안 각종 미디어를 통해 여해재단을 만들어 오래전부터 ‘이순신 학교’를 운영중이며, 동문들 간 유대를 강화하고, 젊은 동문과 여성 동문을 성장시키기 위해 총동창회내에 ‘천마포럼’을 만들기도 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나라사랑을 위한 ‘무궁화박물관’을 여주에서 운영중이며, 한국역사연구(석오문화재단)를 위한 역사연구와 편찬사업,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떠돌던 국보 ‘수월관음도’를 30억원에 매입해 중앙박물관에 기증(2016)하는 등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동창회장을 수락하기 전까지 전면장학금 12명에게 10년간 약 8억원을 기탁하였고,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는 당해연도인 2022년부터 2억을 모교에 기부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남대 동문들의 자부심을 높여 주기 위해 울진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자 경북산불피해성금으로 1억을 냈고, 문경소방관 참사에 2억을 가장 먼저 기부하였다. 지난해 연말에는 대한적십자사에 사비 1억을 쾌척하는 등 사회공헌을 위해 결코 짠돌이 같은 기업인으로 남아 있지를 않았다.
평소 윤 회장은 “내가 기업인이 되지 않았더라면 역사학자나 언론인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지역 출신의 많은 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또 지역출신으로 서울에 근무중인 중앙지와 방송국 기자들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토론회도 여는 등 남다르게 고향사람들을 아끼고 있다. 경영학 박사인 윤회장은 2022년부터 가톨릭대학에 ‘이순신 학과’를 석·박사과정으로 설치해 매월 한차례 특강에 참석하고 있다. 이순신 학과는 당초 영남대학에 설치 할 계획으로 있었으나 당시 ‘박정희 리더십학과’ 등 특수한 사업에 밀려 설치가 어렵게 되자 가톨릭대학교 우동기 총장을 통해 ‘이순신 학과’가 설립된 것이다.
우동기 총장은 영남대학교 12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윤회장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상경대학 박동수 학장과 함께 대학 부설로 ‘CEO아카데미’를 설립하여 한학기 학점 이수과목으로 다년간 운영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수석부회장으로 당시 학장이었던 박동수 교수를 영입한 것이었다. 또 농협중앙회와 대웅제약 부사장을 역임한 윤회장은 1991년 한국콜마를 설립하여 그동안 35년 동안 기업에 지속가능한 결과를 얻었다. 이 때문에 한국경영자총연합으로부터 ‘한국 경영자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통령 표창과 과학기술유공자 훈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경영학 안으로 들어왔다’라는 인문학 서적을 출간한데 이어 역사적인 인물을 재해석하여 ‘기업가 문익점’과 이순신의 업적을 뒷받침해 온 참모장인 ‘80세 현역 정걸장군’을 찾아내 세상에 드러나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해는 이순신을 만든 그의 어머니 초계 변씨를 연구하여 ‘조선을 지켜 낸 어머니’란 책을 저술하였고, 올해는 ‘우보천리, 동행만리’를 재출판 하기도 하였다.
이같은 글은 단순히 윤동한 회장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총동창회 회장을 맡았던 저변을 이해하고, 동문들을 아끼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편집위가 리뷰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