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70년사 속으로] 새로운 도약, 제2 총동창회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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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29 13:37 조회 164회 댓글 0건본문
▲좌측부터 동창회관 투시도와 현재 모습
본 내용은 지난해 발간된 ‘총동창회 70년사’에 수록된 ‘제3장 ― 새로운 도약, 제2 총동창회관 건립(269p)’ 편을 정리하였습니다.
제2 총동창회관 신축
1995년 총동창회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110-2번지(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47)에 제2 총동창회관을 신축하였다. 1983년 대명동 총동창회관 건립 이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온 총동창회는 1995년 신천동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다.
신천동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은 1992년 3월 17일에 있었던 제23대 회장단 긴급회의에 서 의결되었다. 총동창회는 1973년 총동창회관 신축 후보지로 대구상공회의소 옆의 대지 537.2㎡를 매입하였는데, 최종적으로는 시내와 접근성이 좋은 대명동 부지를 선정하였다.
그런데 1992년 3월 2일부터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신천동 대지에 많은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었다. 이에 총동창회 측은 신천동 소유 대지를 해결하고자 3월 12일 회장단 회의를 열었고, 17일에는 고문·회장단으로 구성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을 의결하였다.
1992년 3월 27일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김동권 회장은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을 총동창회 주요 사업으로 제시하였다. 4월 10일 제1차 회장단 회의에서는 김동권 회장 이하 부회장 7명이 제2 총동창회관 건축기금을 협찬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2 총동창회관 건립의 신속성을 고려하여, 설계 디자인을 현상 공모가 아니라 건축사 출신인 장기웅 부회장에게 일임하였다.
5월에 이르러 총동창회는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을 위해 신천동 110-2번지 대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동구청에 신청하였으나, 같은 달 22일 건축허가 제한 대상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신청을 반려받았다. 그런 가운데 주차장 출입구를 대로에서 건물 뒤편으로 옮기기 위해 총동창회가 보유하고 있던 신천동 110-2번지 옆의 110-10번지 15평(50㎡)과 동일철강 소유 대지 110-11번지 45평(149㎡)을 상호 교환하였으며, 7월 15일에는 지목변경 등기 신청을 하였다. 또한 8월 26일에는 신천동 110-2번지에 부과된 택지초과소유부담금에 대한 이의서를 남구청에 제출하고, 9월 22일 행정심판을 청구하였다. 그리고 10월 5일 지목변경 등기 완료, 택지취득 허가 승인을 완료하였다.
본격적인 신천동 시대가 열린 1995년
일련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자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였다. 1993년 3월 25일 제42회 정기총회에서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을 위한 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의결되었고, 4월 12일 공식 발족하였다. 위원은 총동창회의 김용환·김성규 고문, 이동훈(55.법학)·이강호(59.법학) 상임이사, 석일수·이순목·김원규 부회장 등 7인으로 구성되었다.
제2 총동창회관 시공사로 총동창회 이순목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우방건설을 선정하고 1994년 1월 7일 총공사비 8억 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제2 총동창회관은 192.45평(636.2㎡)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총면적 565.67평(1,870㎡)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 각층은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하였으며, 층별 면적은 113.13평(374.0㎡)이다.
그리고 1월 31일 김동권 총동창회장, 류창우 모교 총장을 비롯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총동창회관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하고 새로운 도약의 터를 닦았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신축 공사의 무사고와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함께 열렸다.
1995년 1월 10일 드디어 신천동 제2 총동창회관이 준공되었다. 이날 오후 6시 총동창회는 준공식 겸 1995년 신년교례회를 제2 총동창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준공식에는 회장단과 고문, 류창우 영남대학교 총장, 김택규 초청 은사, 동문 국회의원 등 각계 각처의 300여 동문이 참석하였다. 이날 이순목 회장은 축사에서 “제2 총동창회관 준공이 우리 동창회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며, “이번 제2 총동창회관 준공을 계기로 총동창회가 새롭게 도약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튿날인 1월 11일 총동창회 사무국을 제2 총동창회관 4층으로 이전함으로써, 본격적인 신천동 시대가 열렸다.
제2 총동창회관 별관 준공 및 대명동 총동창회관 매각
1995년 11월 30일에는 몇 년간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던 신천동 제2 총동창회관 뒤편 부지 793.7㎡(240평)를 매입하였다. 1974년 매입한 신천동 부지는 애초 462.6평(1,529.3㎡) 한 필지였다. 그러나 총동창회의 재정 여건상 앞쪽의 192.6평(1,529.3㎡)만 매입하고, 뒤편의 땅은 당시 오일룡 회장이 매입하였다. 그러다 1994년 1월 오일룡 회장 측으로부터 30평(99.2㎡)을 기증받았으나, 소유주 허락을 받지 않은 6.6미터 옹벽 공사를 한 것이 문제점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 가운데 11월 30일 완전히 뒤편 대지를 매입하게 되었다. 해당 부지는 유료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였지만, 토지 초과 이득세 때문에 별관을 신축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신축 자금 마련을 위해 1997년 회원명부 발간 사업을 진행하였다. 12월 1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제2 총동창회관을 시공한 우방건설을 형질 변경 및 건물신축 업체로 선정하였다.
1996년 3월 25일 제2 총동창회관 별관을 착공하였다. 별관은 240평 대지 위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착공되었다. 총면적 211평[698.6㎡ (지하 1층, 지상 3층에 지하 44.1㎡, 1층 148.72㎡
, 2층 252.72㎡, 3층 252.72㎡)]의 규모로 총공사비는 2억 6,300만 원에 이른다.
그리고 9월 5일 총동창회 회장단과 각계 각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이로써 대명동 총동창회관, 신천동 제2 총동창회관에 이어 세 번째 총동창회관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1983년 7월 8일 준공되어 1995년 1월 10일 신천동 제2 총동창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총동창회 사무실로 운영되었던 대명동 총동창회관은 2000년 11월 30일 계명문화대학 동창회에 매각하였다. 매각 대금은 4억 7,000만 원이다. 당시 대명동 총동창회관 1층 에는 대구은행 명덕출장소가 보증금 4억 9,000만 원에 입주해 있었는데, IMF 사태의 여파로 9월 17일 갑자기 출장소를 폐쇄함에 따라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연 18% 이자를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어 10월 19일 임시총회를 거쳐 최종 매각하기에 이르렀다
▲제2 총동창회관 기공식(1994) 준공식(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