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첫 팔 이식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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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3-05 00:25 조회 1,109회 댓글 0건본문

우상현 W병원장 주도, W병원․영남대병원 의료진 25명 참여
수부외과․정형외과 등 10여개 진료과 협진, 10시간 접합수술
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실시했다.
팔 이식 수술은 더블유(W)병원 우상현 병원장의 주도로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의료진과 영남대병원 의료진 25명은 2월 2일 오후 4시부터 영남대병원에서 30대 남성에게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의 팔을 이식하는 접합수술을 10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 남성은 2월 2∼3일 영남대병원에서 뇌사자 왼팔을 이식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11일 일반병실로 들어갔다.
국내 첫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이 30대 남성은 재활운동을 하며 손가락을 어느 정도 움직이는 등 건강을 상당 부분 되찾아 영남대병원에서 2월 24일 퇴원했다.
팔 이식은 팔이 없는 환자의 삶의 잘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수술로, 다른 장기이식과는 달리 뇌사자의 팔을 기증받아 혈관을 연결하고 피부, 피하지방, 결체조직, 근육, 뼈, 연골, 골수 및 신경 등의 여러 가지 조직을 혈관경을 이용해 개체 간에 전이하는 복합이식수술이다.
이처럼 팔 이식은 근육, 뼈, 피부, 힘줄 등 복합체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수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등의 10여개 진료과의 협진으로 진행됐다.
1999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팔이식 수술이 성공했고,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20건의 팔이식 수술 성공사례가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팔이식 수술은 고난도 수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더블유(W)병원 우상현 병원장의 주도로 W병원 의료진과 영남대병원 의료진이 영남대병원에서 팔이식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
지난해 대구시와 사단법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팔 이식수술을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 신기술 1호로 공식 지정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을 받은 이 남성은 3주간 면역반응이 안정된 상태로 2월 24일 퇴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