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명예교수회지 ‘늘 푸른 나무’ 제15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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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3-26 10:16 조회 26회 댓글 0건| 인문·사회 등 다양한 글 수록… ‘우왕좌왕 외국생활’ 기획 특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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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명예교수회(회장 이광식/67.전기) 회지 ‘늘푸른나무’ 제15호가 발간됐다.
지난 2009년, 178명의 명예교수 회원들로 출발한 명예교수회는 현재 4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늘푸른 나무’는 현업에서는 물러났지만, 사회적 기여에는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명예교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담아 매년 발간해오고 있는 책이다.
올해는 ‘우왕좌왕 외국생활’을 기획 주제로 하여 수집된 10편의 원고도 함께 회지에 게재되었으며, 지속으로 원고를 수합하여 단행본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명예교수회 이광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명예교수회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협조 덕분에 회원들의 친목과 교류증진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늘푸른나무 발간을 빌어 회원님들의 참여와 호응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늘 푸른 나무’ 15호에는 인문, 사회, 자연, 교육, 예술, 의료, 체육 등 각 분야에 관한 전문가 수준의 내용이 담긴 37편의 글과 신간 소식 등으로 채워졌다.
[권두시]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 명예교수
홍범도가 오셨다
눈부신 아침햇살로 오셨다
무지와 맹종 걷어내라고 오셨다
홍범도가 오셨다
실안개 바람 향기로 오셨다
사람을 더욱 사랑하라고 오셨다
홍범도가 오셨다
돌주먹 무쇠주먹으로 오셨다
야만과 맹목 깨어 부수라고 오셨다
홍범도가 오셨다
활과 화살촉으로 오셨다
우둔과 무책임 단번에 쏘아 넘기라고 오셨다
홍범도가 오셨다
밀물과 썰물로 오셨다
자신을 서둘러 변혁하라고 오셨다
-계간 《문학청춘》 2024년 봄호 수록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