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생 , 모교에서 한국 발전과 문화 제대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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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4-23 09:00 조회 23회 댓글 0건| 美 민간 싱크탱크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국제 교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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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와 계례를 체험하고 있는 미국 고교생들
영남대학교가 한미 관계에 있어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 민간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와 국제교류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4월 1일, 그 첫 교류 행사로 미국 공립 고등학교 11~12학년 학생 24명이 영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내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筓禮)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난생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 의례복인 당의와 도포를 갖춰 입고 족두리와 갓을 쓴 24명의 미국 고등학생들은 한국 전통 예법에 따라 예를 올리고 성인에게 주어지는 이름인 ‘자(字)’를 받으면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인생 목표를 되새기고 한국 문화를 몸으로 익혔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브릿지(Project Bridg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 브릿지’는 1993년부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몬타나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고등학생 중 우수 학생들을 ‘청소년 대사(Youth Ambassador)’로 선발해 1년간 한국어 교육, 한국 사회문화 관련 워크숍 개최, 연구·발표 활동 등을 수행하고 9박 10일간의 한국 현장학습을 통해 체험하고 배운 바를 미국 지역사회에 공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외출 총장은 직접 미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의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한미 관계의 전개 과정과 전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그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되는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다뤄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A. 밴 플리트(James A. Van Fleet) 장군을 중심으로 한미 양국 인사들이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정책·교육·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한미 교류를 폭넓게 추진해 온 대표적 민간 싱크탱크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와의 첫 교류를 계기로, 양 기관 간 미래세대 중심의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 간 협력을 정례화하고, 교육·문화 기반 한미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청소년-대학생 연계 프로젝트 발굴 등 단계적 협력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