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맥타카트 영문과 교수, 영남대에 흉상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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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1-05 00:07 조회 896회 댓글 0건본문

20여 년 간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신적인 교육봉사와 한국을 사랑한 숭고한 교육정신을 받들기 위해 故 맥타카트 교수의 흉상이 영남대 캠퍼스에 세워졌다.
영남대와 맥타카트박사 추모사업회가 12월 8일 문과대학 인문관 103호에서 가진 흉상제막식에는 이효수 총장, 이정희 문과대학장, 이상감 추모사업회 회장, 김용권 서강대 명예교수, 이홍식 前대구 미국문화원 부원장, 김환수 前주한미국공보원 선임고문, 강 호 전략물자관리원 수출관리본부장 등 제자와 지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7월 고인의 10주기를 앞두고, 제자들로 구성된 추모사업회(회장 이상감, 영문.77.각북중 교사)에서 모금한 기금 2,500만원으로 흉상을 제작하여 인문관에 설치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교육자'로 잘 알려진 고인은 1953년 美 국무성 재무관으로 주한미대사관에 오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1976년 美 국무부에서 퇴직한 후 곧바로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부임해 1997년 퇴임 때까지 200여명의 제자들에게 2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1997년 영남대를 퇴임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2003년 7월 별세하기까지도 그의 한국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2000년에 신라, 가야,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380여점과 백자, 청자, 분청사기 등 미국으로 반출됐던 총 482점의 문화재를 되찾아 국립대구박물관에 영구 기증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문화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추모사업회는 흉상기부금 중 흉상제작비를 제하고 남은 금액 150만원을 영어영문학과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맥타카트박사 10주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