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부 최창본교수, 3년 연구 끝에 한우 맛의 우수성 과학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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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5-05 00:05 조회 896회 댓글 0건본문

최창본교수(생명공학부)가 한우가 미국 ·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맛있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20여 년간 한우의 우수성 입증을 위한 연구에 매달려온 崔교수는 한우가 미국․호주산에 비해 쇠고기 맛을 좌우하는 핵산물질 '이노신 일인산염'이 현저하게 더 많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노신 일인산염'은 단백질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천연성분으로, 사람의 혀에 있는 맛잇는 맛과 관련된 미각신경을 지극한다, 화학조미료 MSG가 비슷한 맛을 내는데, 특히 일본 화우에 많이 힘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崔교수는 쇠고기 등심의 맛을 결정하는 '이노신 일인산염'이 한우 고기에는 100g당 평균 2.5마이크로몰이 함유된 반면, 미국산 쇠고기에는 0.07마이크로몰, 호주산 쇠고기에는 0.35마이크로몰 정도만 함유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한우 고기의 이노신 일인산염 함유량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 崔교수는 한우 고기에 미국산 쇠고기의 36배,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7배 이상인 이노신 일인산염이 함유되어 있음을 분석,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崔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항산화, 항노화 및 숙취해소 효과를 지닌 '카르노신'도 한우 고기에 미국산 쇠고기의 2.7배, 호주산 쇠고기의 1.4배 이상 함유된 것을 밝혀냈다.
崔교수는 2010년부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한우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의 등심 내 '맛' 연관물질에 대한 탐색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3년간 연구에 사용된 샘플은 한우 60두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 각 20두씩. 한우 고기는 3등급에서 1++등급까지 골고루 샘플링한 것이며, 수입쇠고기는 시중마트에서 구입한 것들이다.
앞서 崔교수는 '한우 고기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외국산 쇠고기에 비해 낮다'는 것과 '한우 고기에 다량 함유된 단가불포화지방산이 실험동물 및 사람의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한우의 과학적 우수성 입증에 크게 기여해왔다.
崔교수는 "FTA 시대에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만으로 한우 농가를 지킬수는 없다"며 "한우 고유의 특성을 발굴하는 연구기관을 설립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료를 발굴 · 정리하고 보급하는 일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