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부 장현욱교수, 당뇨 · 알레르기성 질환 동시 치료 가능성 제시
페이지 정보
작성일13-05-05 00:07 조회 840회 댓글 0건본문

장현욱교수(약학부)가 대사성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신약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교수는 체내 에너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센서 단백질인 'AMPK'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면 제2형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은 물론 알레르기성 질환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쥐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AMPK가 활성화하면 세포내에서 당의 흡수 및 지방 산화가 촉진됨으로써 당뇨, 비만과 지방간 등의 대사성 질환도 치료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학계에 보고된 상태. 그러나 AMPK 활성화가 알레르기 및 염증 반응까지 억제함을 밝혀낸 것은 장교수의 이번 연구가 세계 최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혈당이 높을수록 알레르기 반응도 심해진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고려할 때 더욱 의미가 크다.
이미 장교수는 예비실험을 통해 고혈당 쥐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연구과정에서도 음식섭취 제한을 두지 않은 쥐에 비하여 제한한 쥐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완화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음식섭취 제한은 AMPK 활성화의 조건이기 때문에 AMPK 활성화가 결국 알레르기 반응 억제 효과를 지님을 방증한 실험결과로 해석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핵심연구)의 일환으로 약 3년 동안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에서 발간하는 SCI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JACI)온라인판에 4월 15일 게재됐다. 'JACI'는 임팩트 팩터 11에 달하는 알레르기 분야 세계 1위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후속과제로 현재 장교수는 AMPK와 AMPK 활성억제 효소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알레르기 반응 조절 메카니즘 연구, 천연물에서 분리한 AMPK 활성화제의 대사성 당뇨와 알레르기 반응 동시 억제 효능 연구 등을 수행 중인데, 조만간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