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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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5 00:44 조회 1,112회 댓글 0건본문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 민주운동이자 세계 최초 학생운동"
대구 고교생 불의에 항거한 학생운동, 2018년 국가기념일 지정
60주년 맞아 유공자 발굴 현창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60년 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에게 민주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2․28민주운동이 60주년을 맞았다. 2․28민주운동은 그동안 올바른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2018년 2월 6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2월 28일 대구시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을 참배․헌화한 우동기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72.행정)을 만났다.
"대한민국 최초 민주운동이자 세계 최초의 학생운동인 2․28민주운동 60주년이 되었지만 시민들과 국민들이 2․28민주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각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는 우 회장은"60년 전 학생들의 정의감과 용기가 동기가 되어 오늘날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60주년의 의의를 말한다.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이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민주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지 못한 면도 있다"는 우 회장은"2․28민주운동은 최초의 민주운동으로 3․15와 4․19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을 일으켰다. 국채보상운동과 함께 2․28민주운동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60주년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아쉽다"는 우 회장은"재난극복이 급선무다. 60년 전 대구의 학생들의 용기와 정의감의 2월 정신으로 시민들이 재난극복에 동참하는 의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우 회장은 60주년을 맞은 2․28민주운동을 명실상부한 대구경북의 자랑스러운 시도민 정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자긍심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고 한다.
우선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들을 발굴하는 현창사업에 주력했다. 대구시'2․28민주운동 유공자 예우에 관한 사업'에 의거하여 그동안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2․28민주운동 유공자 1,329명을 발굴했다.
8개 고교생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명덕네거리~대구역네거리 구간을 2․28민주로로 명명했다.
60주년기념식과 함께 유공자․학생․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경북여고에서 2․28기념중앙공원까지 2․28재현 시민퍼레이드 행사와 유공자패 수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재현 시민퍼레이드는 대구컬라풀 축제 때 재현하기로 했으며, 유공자패는 개별 자택으로 우송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월당역을 2․28반월당역, 2․28기념탑을 2․28두류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2․28민주운동의 발자취를 정리한'2․28민주운동 60년사'와 2․28민주운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문판'2․28민주운동'도 집필․편집중이다. 영문판'2․28민주운동'은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할 예정이다.
6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녹화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무기 연기됐다.
6월에는 2․28민주운동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미국․영국․프랑스․터키 등 세계 정치 석학들이 참석한 하계 국제학술세미나도 계획되어 있다.
학생들에게 2․28민주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고교생이 참가한'국가기념일 2․28퀴즈 장학대상'을 개최해 2월 28일 SBS를 통해 방영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해 대구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운동"이라는 우 회장은"2․28민주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3․15마산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져 이승만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렸다"고 한다.
"6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2․28민주정신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세계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 회장은"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2․28민주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민주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한다.
1952년 경북 의성 출신인 우 회장은 일본 쓰쿠바大 사회공학연구과 학술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0년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홍보․비서실장을 역임 후 2005년부터 4년간 영남대 제12대 직선총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8․9대 대구시교육감을,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대구경북지방자치학회장․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