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경 대구FC 엔젤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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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0-05 00:43 조회 1,379회 댓글 0건본문

"시민이 하나 되고 신명나는 도시, 축구 통한 대구사랑운동이죠"
전국 유일무이 스포츠 시민후원단체'엔젤클럽'
'대팍'만원 관중 응원문화도 바꿔, 전국서 벤치마킹
"대구FC 엔젤클럽은 축구를 통한 대구사랑운동입니다. 축구를 통해 대구시민이 하나 되고 대구가 신명나고 살아 숨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대구FC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08.최고경.대명에코건설(주) 대표이사).
이 회장은 네잎 클로버를 유독 잘 찾는다. 남들은 하나를 찾기도 쉽지 않는데 이 회장은 한곳에서 무려 15장을 찾기도 하고 심지어 골프장에서도 네잎 클로버를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며 행운을 전한다.
네잎 클로버를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행운을 전하는 이 회장이 축구를 통한 대구사랑 운동에 푹 빠져 있다.
이 회장은 엔젤클럽 창립 이전부터 몇몇 사람들과 대구FC 후원자 모임을 이끌어 오다가
2016년 7월 창립된 대구FC 엔젤클럽 창립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됐다.
"평소 대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대구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시민구단 대구FC의 상황을 접하고, 대구가 처한 분위기와 대구FC의 공통분모인 자존심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것을 찾았다"는 이 회장은"국내 최초로 시민의 힘으로 만든 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은 물론 시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이에 주위의 뜻있는 분들과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시민구단에 참여하는 대구사랑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는 것이 엔젤클럽 결성 계기라는 이 회장은 당시 이 운동에 대한 성공 확률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단 1%의 확률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당시에는 월드컵경기나 시청할 정도로 축구에는 관심이 없었고 더군다나 대구FC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초기에는 붐을 조성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으며, 특히 권영진 시장의 사조직이 아닌가하는 오해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영달이 아닌 진정성과 열정을 알아주고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오해도 불식시켰다고 한다.
엔젤클럽은 매년 1천만원 이상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엔젤, 매년 100만원 후원하는 엔젤, 매월 1만원 후원하는 엔시오로 나누어져 있다.
엔젤클럽 회원은 한사람의 회원이 2명 이상 회원을 확보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2016년 창단과 함께 1004명 목표인 엔젤 회원은 2017년 11월에 달성됐으며, 현재 1500여명이나 된다. 매년 1천만원을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회원만도 18명이나 된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1호이며, 총동창회 정태일 회장도 가입했다.
2019년부터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시민엔젤 엔시오 회원도 500여명을 넘어섰으며, 금년 2천여명이 목표다.
"구단측도 초기에는 엔젤클럽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다"는 이 회장은"시간이 갈수록 엔젤클럽에 대한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자 선수들도 엔젤클럽의 존재를 알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만년 하위팀이자 2부 리그에 머물었던 대구FC가 2016년에는 1부 리그로 승격했으며, 2018년에는 프로팀과 아마츄어팀이 전부 출전하는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년 개장한 대구FC 전용구장'DGB대구은행파크(대팍)'만원 관중을 이끈 대구FC 엔젤클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이 회장은 홈경기에는 가족, 청춘남녀들이 찾아와 응원을 하는 등 엔젤클럽이 대구 응원문화도 바꿨다고 한다.
이에 프로축구연맹 뿐만 아니라 인천․경남․강원FC 등 전국에서 밴치마킹을 위해 대구FC 엔젤클럽을 찾는다.
"만원 관중은 입장료와 광고 수입 증가로 재정 기여도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로 스폰서와 부가적 기능까지 순기능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는 이 회장은"스포츠도 문화가 될 수 있고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구 사람들의 애향심과 애국심은 남다르다.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곳도 대구"라는 이 회장은"엔젤클럽의 역할은 대구FC가 시민구단이라는 인식, 축구팬 뿐만 아니라 시민의 구단이라는 것을 일깨우는데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엔젤클럽은 정치인 세력과 연대하지 않으며,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클럽이 확대 되어도 구단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행동지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요즈음 축구경기 하이라이트까지 본다. 대구FC 홈경기는 물론 인근 원정경기까지 찾아가 응원하는 축구 마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대구FC의 모델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FC바로셀로나이다. 대구FC가 재정자립에 정착하여 세계적 명문구단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이라는 이 회장은"기적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엔젠가는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대영에코건설(주) 대표이사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계열사로 대명리츠건설(주), 대명레데코(주), ㈜대영마이더스, ㈜산동개발을 두고 있다. 경산 인터불고C.C 부근과 분당에 전원주택'샤갈의 마을'을 비롯해 태전동 화성파크드림, 등 APT 공급,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공동시공사로 참여했다. 1963년 경산 출신.
〈申在七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