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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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5 00:42 조회 1,493회 댓글 0건본문

경운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도약의 날개를 달았다!
항공특성화 대학, 항공산업 전 분야 인력 양성
화학과 출신 최초 부자 동문이자 父子 교수
"항공산업 특성화 대학인 경운대학교가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지역사회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고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의 위상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대 공동후보지로 결정되면서 항공특성화 대학인 경운대학교가 도약의 날개를 달았다.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76.화학)을 만나봤다.
"경운대는 신공항 이전지와 직선 9km로 가까운 데다 항공산업 전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한 총장은"대구 경북의 미래가 아마 공항에 바탕한 항공산업의 발전이 관건이 될 것으로 경운대가 이 중요한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무거운 짐을 진 느낌"이라고 한다.
"항공산업은 이제 대구경북의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는 한 총장은"항공산업과 관련된 항공운항, 항공부품, 항공정비, 항공물류, 공항운영, 항공보안, 관제, 통신, 항공인테리어, 항공서비스, 무인기 등 연관 산업 분야는 무수히 많다"며,"항공산업 각 분야에서 관련 학과를 갖추고 전문 인력을 배출해온 경운대는 교육의 질을 높여 통합신공항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교육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경운대는 1997년 개교했다. IT특성화 대학으로 개교해 간호보건계열 특성화에 이어 10여 년 전부터 항공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발전계획을 추진했다.
2016년 프라임 대형 사업에 항공산업교육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후 프라임 사업비 400억원과 대학 자체 출연금 500억원을 투입해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전체 재학생 5,500여명 중 항공계열이 50%, 간호보건계열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인만큼 경운대는 항공특성화 교육인프라가 탄탄하다.
경운대의 가장 큰 강점은 항공기 제작분야(기계․정비․ICT)와 항공서비스분야(조종․객실서비스․보안) 등 항공산업 전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국내 최대 수준의 250석 규모의 실습용 항공기 보잉 767을 도입해 실제 기체에서 실무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교육을 제공하며, 경운대만의 현장성 강화 교육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에 경비행기 11대를 보유한 비행기 이․착륙장도 건립했다.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은 1.2학년은 구미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3.4학년은 영암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이미 준공한 비행교육원과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비롯하여 구미캠퍼스 내에 항공 1․2관, 무인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 시물레이션센터 구축과 더불어 영남권 최대 규 모의 무인 비행체 환경제어 성능 시험동 구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KW에어로존을 조성하여 국가 항공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공보안경호학과를, 금년에는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항공교통물류학과를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임상병리학과와 간호학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도 항공과 접목된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지방대학은 특성화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한 총장은"경운대학교가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은 한 발 빠르게 특성화 대학으로 옮겨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운대 캠퍼스 주변에는 유흥시설이 없다. 1천5백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는 영어 및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 총장은 경운대학교 개교 창설멤버이다. 84년부터 대구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타가 97년 경운대로 옮겨 학생처장, 교무처장, 기획실장, 교학부총장 및 대학원장, 총장 직무대행을 거쳤다. 대한환경공학회 대구경북지회장, 경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개교 초기에는 캠퍼스 초입에 건물 하나만 있었다"는 한 총장은 대학 건물마다 손길과 애정, 추억이 담겨 있어 학교에 대한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한다.
한 총장은 코카콜라의 병 색깔과 콜라의 색깔이 조화를 이룬 것에 반해 화학을 전공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화학과를 지원할 정도로 특허에 관심이 많았다.
뺑소니 방지용'자동차 야간 번호판'관련 특허 등 특허 2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 총장은 영남대에서 학․석․박사(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영대맨으로 누구보다 모교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대학 시절 동아리'북대구로타랙트'(2회)에서 활동했으며, OB 모임 창설을 주도했다.
1957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가톨릭대 출신인 부인 이연화 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장남 승엽씨는 인하대(토목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카이스트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차남 지훈씨는 2014년 영남대 화학과를 졸업, 안동대 응용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화학과 출신 최초 부자 동문이자 부자 교수이다.〈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