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새마을장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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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5 00:41 조회 1,132회 댓글 0건본문

새마을운동 50주년, 최외출 영남새마을장학회장을 만나다.
새마을운동 학문화, 캄보디아 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로 수출
(사)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회장, 현)캄보디아 총리 고문,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SNNPR 주 고문
올해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절대 가난에 허덕였던 우리나라를 근면․자조․협동으로 극복해온 범국민운동이다.
새마을운동은 원조수원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원조공여국인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한 핵심 동력이었고, 그 경험은 국제사회로부터 이미 개발도상국 개발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평생 새마을운동을 연구․교육 해 오면서'새마을학'을 학문화하여 토종학문으로 정립한 최외출 동문(77.지역.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총동창회 부회장)을 인터뷰했다.
▲ 요즈음 근황은 어떻습니까?
-요사이는 새마을학을 보다 체계화해서 후학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는 일과 새마을개발을 요구하는 개도국에 공유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2003년 영남새마을장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설립 이후 회장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장학회 설립 목적과 역할 등 장학회 소개를 부탁합니다.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1977년부터 1980학번까지는 4년간 새마을장학금을 받아 공부하였습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이들이 2003년에 뜻을 모아 만든 장학회입니다. 장학회의 근본취지는 학생들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가치있는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뜻을 두고 있습니다.
▲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지난 5월 코로나19 새마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금년에 장학금을 두 번이나 지급했습니다. 지급현황 및 향후 계획은?
-저는 학창시절 갑자기 가정경제가 무너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예상하지 못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심경이 잘 이해하고 있고, 제자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응원의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습니다.
장학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227명에게 2억2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토종학문'새마을학'창시자로 새마을학 학문 발전에 기여하셨는데요, 새마을학 소개 및 성과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2007년 11월에 새마을운동을'새마을학'으로 발전시키자는 제안을 한 것과 새마을개발학 논리를 논문으로 발표한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새마을학의 학문적 정립을 위해 여러 연구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입니다.
저와 동료 연구자들은 2013년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선정된 새마을운동기록물을 공유하여 개도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고, 그 일환으로 2011년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이 설치되었고, 2013년 8월에는 최초로 ‘새마을학 석사’가 배출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가 계속되어 지구촌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학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근 영남대가'새마을학'을 캄보디아에 수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및 의의는?
-영남대는 올해 초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 협정을 체결하고 웨스턴대학의 프놈펜 캠퍼스와 캄퐁참 캠퍼스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각각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올 하반기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인데, 학생들은 2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2년은 우리 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현재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잠비아 등에서도 새마을학과 설치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개발학 연구자로서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을 주도, 초대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새마을석사 배출 등 졸업생 활동상 및 성과는?
-제가 초대원장을 역임하기는 했으나, 30여 개 전공 100여 명의 교수들과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업에는 명예교수님들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2012년 첫 신입생을 받은 이래 2020년 9월까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한 학생은 69개국, 710여 명에 달합니다. 현재는 22개국 43명이 재학 중입니다.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에 동창회도 결성되어 있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영남대가 교육을 통해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는 부정적 평가가 없지 않습니다.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어려움이요. 어려움이 없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노무현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대한민국발전을 이끈 원동력’ , 문재인대통령은 ‘미래에도 인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해로 인해 허위사실을 사실같이 꾸며 유포시키는 일을 반복적으로 접할 때 가장 안타깝습니다. 어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겠습니까.
〈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