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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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5 00:47 조회 1,178회 댓글 0건본문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양산의 제작극장으로 변화․도약시킬 터"
금년 개관 30주년, 시립예술단 공연 기능 강화․활성화
아양아트센터․수성아트피아 관장 역임한 예술행정가
"지역예술인들의 꿈과 희망의 공간, 문화로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간,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를 양산하는 진정한 제작극장으로의 변화와 도약으로 자랑스러운 문화예술회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6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에 취임한 김형국 동문(84.성악).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곳으로 지난 30년 동안 대구 예술과 예술인,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큰 역할을 해왔다"는 김 관장은"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클래식과 오페라 중심으로 공연 기능이 분산되었고, 특히 코로나 상황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비전을 ‘대한민국 제작극장의 중심’으로 선정한 김 관장은 “문화예술회관은 콘텐츠의 생산과 더불어 지역성, 유일성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기관으로 지역 예술계를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의 꿈과 희망의 공간, 시민들에게 행복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틀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산하에는 공연 기능의 시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과 전시 기능의 미술관․향토역사관․근대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 그리고 공연 기능의 코오롱야외음악당을 두고 있으며,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대표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문화와 예술콘텐츠를 생산하는 곳"이라는 김 관장은"시립예술단은 클래식과 오페라에 비해 비인기 공연이지만 콘텐츠를 생산해 공연 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한다.
또한 10여개의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관객 참여형 수업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단다.
대구문화회관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 등 야외경관이 바뀌고 대구시청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하면 많은 변화와 함께 인접한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시립예술단을 비롯해 행정인력 등 구성원이 300여명이나 된다.
"필드에서 연주한 경험이 있기에 필드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을 이해하고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 관장은"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바탕으로 목표를 이해․공유하는 토대위에 제작극장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한다.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람객은 140여만 명이 된다. 두류공원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본관에는 약 60여만명, 코오롱야외음악당에는 55여만명, 방짜유기박물관에는 17여만명이 찾았다.
목소리가 좋아 주위에서 성악을 권유받았다는 김 관장은 군 제대 후 84년 성악과(테너)에 입학해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5년간 공부했다. 대학 시절 김금환․박말순․정광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오페라 아이다, 박쥐, 나비부인, 목화, 안중근 등 20여 편에 30여회 주역 출연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오페라 극장 초청'라트라비아타''가면무도회'주역 출연했다.
또한 TV등 방송음악회 및 초청음악회 등 5백여회 음악회 출연과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100여회 협연했으며, 오페라 나비부인, 아시스와 갈라테아, 창작오페라 선덕여왕, 뮤직드라마 별, 소나기 등을 제작, 예술감독을 맡았다.
특히 천마아트센터 개관 기념 오페라'박쥐'를 비롯해'춘희','아이다'등 영남대에서 주최한 오페라에 3번 출연해 주역을 맡았다.
김 관장은 2011년 동구 아트센터 관장 부임 전 까지는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였다.
관장에 취임하면서"관장이 무대에 서는 것은 옳지 않다. 관장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후 봉사나 유학시절 인연으로 맺은 외국 무대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무대에 서지 않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동구 아양아트센터 관장, 2016년부터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역임하며 운영난의 구조적 문제 해결, 공연장 이미지를 강화시키며 두 기관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기관으로 발돋움 시키는데 기여했다.
대구음악협회 상임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1957년 대구 출신으로 부산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부인 조윤경 여사는 몽골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큰형(김형구(61.법학), 학보사 편집국장 역임)과 누나(김임숙(71.식영)도 동문이다.〈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