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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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2-05 00:10 조회 1,210회 댓글 0건본문

"미술 통한 환경계몽운동, 환경의식·대구미술 위상 고취 보람"
생활 재활용품 활용'soft Junk'및'환경미술'개념 도입
한지조형작품 국내 권위자, 최근 꽃그림'이브의 정원'매료
"미술을 통한 환경 계몽운동을 전개해 오면서 시민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환경미술이란 장르로 대구미술의 위상을 고취시켰다는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사)대구환경미술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신재순 회장(78.회화).
(사)대구환경미술협회는 미술을 통한 환경 사랑운동과 계몽 운동에 목적을 둔 순수미술 단체로 지난 2008년 신재순 회장의 주도로 창립했다. 협회는 직업화가, 대학 교수, 미술 교사를 비롯해 환경과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10여 년째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신 회장은'환경미술'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생활 재활용품을 활용한'soft Junk'개념을 도입해 이를 이용한 재활용전, 환경조형물 설치 및 대형 환경물 제작 프로젝트 등을 통해 미술을 통한 환경 계몽 및 보전에 힘써 오고 있다.
또한 매년 자연과 환경·인간 등을 주제로 정기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어르신과 장애우 등의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체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 회장은 지역에 환경미술에 대해 낯설었던 개념을 정착시키고 각종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는 물론 환경계몽운동 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창립 초기 200여명이던 회원도 4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회원들의 전시공간을 위해 수성구 신매동에 부설갤러리'토갤러리'도 마련했다.
이러한 신 회장의 노력과 열정은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대구의 환경미술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있다.
"soft Junk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트병, 깡통, 스티로폼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따라 하기 쉬워 환경, 교육, 예술적인 측면의 효과가 아주 크다"는 신 회장은'신천에 부는 바람소리'설치전과 페트병으로 활용한 이색 대형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해 동성로와 대구역 앞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자연보전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미술인상과 대구시 자원보전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축년을 맞아 1월 8일부터 22일까지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표현한 작품으로'신축년 자연의 소리'초대전을 가졌다.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신 회장은"'자연은 생명이다'는 것이 협회가 추구하는 모토"라고 한다.
"대구 신천에 국제환경미술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것이 꿈"이라는 신 회장은"신천은 강과 다리, 둔치 등 미술전시장의 멋진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환경미술 개최에 적합하다. 예술도시 대구 이미지에 걸맞게 환경미술비엔날레를 개최하면 세계적으로 대구명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을 졸업한 신 회장은 늘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 왔다.'여름이야기'에서'동심'과'환경'으로, 이제는'이브의 정원'으로 변화를 모색해 오고 있다.
초기 작품은'여름이야기'시리즈로 유년시절의 정감을 표현한 수묵작업이었다. 그러다가 한지의 매력에 빠져 한지조형 작품에 몰두했다. 조계종 출판사에서 신 회장의 작품으로 달력을 제작하였고, 서울 조계사에서 대구 동화사에 이르기까지 전국 사찰로 이동 전시를 개최했다. 동화사 승시 포스터 제작과 특별전도 가졌다. 이후 유년시절의 동심을 조형작품으로 승화시킨'동심'시리즈로 옮겼다.
신 회장의 한지조형작품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자랑하고 있다.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남아공 토사왕국의 시카두왕의 대관식에 닥종이 작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나이 60을 넘어서 추구하는 작품 주제는 꽃그림'이브의 정원'이다."예쁜 것이 좋다. 꽃이 마음에 들어온다"는 신 회장은'이브의 정원'이라는 타이틀로 동경의 대상인 이브를 추구하며 꽃밭을 만드는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꽃의 형상을 물감으로 뿌리고, 그리고, 날카로운 도구로 긋고 페인팅을 중첩하면서 꽃밭을 만든다. 형상은 꽃이지만 재해석한 꽃으로 보는 사람이 부담감이 없다.
"그림에 자기 색깔이 들어가야 한다. 변형되고, 발전하고, 변화되어 자기 것을 찾아 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 회장은 이를 위해서 연구하고 고뇌하며 변화를 모색해 오고 있다.
신 회장은 동창회보 2021년 신년호 표지 신년축화'신축년 새해'를 그렸다. 8호 크기 작품을 표구액자해 총동창회사무처에 기증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15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해외교류전, 서울아트쇼 및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초대 등 600여회 출품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 국제청소년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대구시전·울산시전·경기도전 등 100여회 조직·운영·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환경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대구 동구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대구미술협회 부회장과 한국교육미술협회 부이사장, 대구예술대학교 한지연구소 수석연구원 및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대구시문화상과 대구시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申在七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