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한 삼국유사면 명칭변경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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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1-05 00:44 조회 1,184회 댓글 0건본문

군위군 고로면을 삼국유사면으로 행정구역 명칭 주도
경북 군위군 고로면(古老面)이 2021년 1월 1일부터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1914년 일제의 지배 편의를 위해 사용되었던 ‘고로면’ 명칭이 시행 106년 만에 역사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번 행정구역 명칭 변경 성공에는 군(郡)의 의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찬성(83.7%)도 있지만, 또 한명의 빛나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윤창한 (가칭)면(面) 명칭변경추진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는 2019년 11월 마을회관에서 주민 12명의 발기인 대표로, 2020년에는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윤 위원장은 석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 때 대구로 나와 수학한 후 대구시 공직생활, 사업, 정치활동을 하다가 64년간의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2018년 8월에 고향인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로 귀향했다.
그는 귀촌 생활 중 고로면(古老面) 지명이 일제의 잔재로, ‘늙은 면’을 연상시켜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지명 변경에 뜻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앞장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위한 당위성 홍보와 군민의 참여도 제고, 각종 의견수렴을 위한 초청간담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
고로면은 옛 고(古)에 늙을 로(老)자를 쓴다. 단순히 ‘오래된 곳이고, 늙었다’는 고로(古老).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부터 쓰인 이름이다.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이란 새 이름은 고로면에 삼국유사를 집필한 사찰인 ‘인각사’가 있다는 점에서 따왔다.
삼국유사면에는 인각사, 일연공원, 학소대, 군위댐, 화산산성, 석산산촌생태마을, 압곡사, 아미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윤 위원장은 (사)저출산고령화대책시민운동연합 전국총회장, (사)국민안전관리협회 교육원 전임교수, (사)대구민주화운동기념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국유사면은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지명으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윤 위원장은"지역 정체성 확립과 군민의 자부심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