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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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5 00:52 조회 1,221회 댓글 0건본문

"나눔의 실천은 내 인생의 보람이자 행복"
영남대 62억원 기탁 등 76억 교육사업 기부
"국민훈장 모란장이란 의미 있는 훈장을 수훈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정부에서 주는 훈장이지만, 영남대학교와 동창회가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하니 더욱 감개무량하다"
이종우 동문(64.기계.(주)한국호머 회장, 82세)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0월 29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내가 기부한 행위 보다 대학과 동문들의 격려와 사랑이 수십 배나 더 높다"는 이 회장은 주위에 좋은 사람들과 동문들이 있어 상을 받아도 행복하다고 한다. 축하 전화는 물론 카카오톡 축하 메시지 200여 통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회장은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약 76억 원을 교육사업에 기부하는 등 인재 양성의 장학사업에 매진해 왔다.
영남대에 대한 애정과 후배사랑이 각별한 이 회장은 이 기부 금액 중 62여억 원을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지난해 5월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남대는 이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영남대학교의 숙원사업인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기탁한 부동산은 이 회장이 40년 이상 힘들게 사업체를 운영하며 유지해 온 공장부지로, 후학들을 먼저 생각하고'나눔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 회장의 기부철학을 잘 엿볼 수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영남대학교에 자신의 이름을 딴'이종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2학년 학생을 선발하여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장학금액은 약 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장학사업은 보다 확대되어 2016년, 사재 11억여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송암이종우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장학대상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였고 선발지역도 전국으로 넓혀 서울, 대구, 인천, 충남, 전북, 경북 등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70명의 학생들에게 1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우리나라 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KAIST에 3억 원을 쾌척하여 ‘송암 미래석학 우수 연구상’을 제정해 국내 대학 교육과 연구 역량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공의 잣대는 개인마다 다르다. 돈을 벌기도 힘들기 때문에 돈을 모았다는 성공의 만족감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 회장은"재산을 자식들에게 상속할 때 다툼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재산이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눌 때 그 값어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현재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 (재)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 이사, KAIST 발전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온수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3년 영남대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영남대총동창회'자랑스러운 영대인 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2012년 중앙도서관 옆 잔디광장에 이 회장의 흉상을 제막했다.
이 회장은"기부를 통해 즐거움과 덤으로 건강도 얻고 있다. 나눔의 실천은 내 인생의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라는 이 회장은 앞으로도 학교는 물론 불우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방향으로 기여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