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탁 영남대 최초 석좌교수 및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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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6-05 00:37 조회 1,027회 댓글 0건본문


수자원 연구로 학위․명예 등'박사 5관왕'
2015년 대구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장
11월'벤 티 차우 메모리얼 어워즈'수상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이뤄낼 수 있습니다. 꾸준한 연구를 통해 외국 대학 5곳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물관리 연구를 손에서 놓지 않겠습니다"
이순탁 영남대학교 최초 석좌교수 및 명예교수(58.토목)가 외국 대학 박사학위 5관왕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이 교수는 지난 4월 3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국립대의 수석총장인 뚜안꾸 무흐리즈로부터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 및 유네스코의 지속가능 수자원관리와 말레이시아의 물 및 환경의 지속가능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지속가능관리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특히 이 교수의 공로를 인정한 무흐리즈 수석총장은 말레이시아 네게리샘빌란주 통치자인 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사학위로 이 교수는 해외 유명 대학 다섯 곳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교수는 1975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와 고려대 대학원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지하수 연구를 통해 일본 쓰쿠바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2000년 러시아의 알타이국립공과대에서 수문학과 수자원과학분야의 학문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박사를 받았고 2015년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에서도 국제적 수자원발전 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수자원과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가 이처럼 많은 외국 대학 박사학위를 받기까지는 국제수자원협회(IWRA)의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인 벤 티 차우 교수와의 인연 때문이다. 이 교수는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일리노이 대학에서 수자원시스템 공동연구를 하던 중 멘토였던 벤 티 차우 교수가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 다섯 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 교수는"포기하지 않는다면 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멘토의 길을 따라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 세계를 무대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 수자원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교수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수문학과 환경학을 접목한 국제수문환경학회(IHES)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10년에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기구인 국제수문자원계획(IHP) 정부간위원회(집행이사국회의) 의장에 선출되는 등 세계 물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IHP 연구조사 사업과 이와 관련된 국제적인 활동을 197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우리나라의 유일한 IHP 대표학자로서, 그동안 유엔수자원회의 한국대표, 유네스코, 세계기상기구 등 각종 수자원관련 국제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며 IHP 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1990년대 초 IHP 아태지역 운영위원회(RSC) 창설을 주도하여 의장을 역임했다.
'물 박사'로 통하는 이 교수는 지난 2015년 대구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주역이다. 당시 이 교수는 국제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이 교수는 세계물위원회(WWC) 이사로 활동하며 제7차 세계물포럼을 대구경북에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교수는 오는 11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물회의에서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Ven Te Chow 메모리얼 어워즈'를 수상할 예정이다.
"수자원 분야에서 노벨상과 같은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교수는"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하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유엔에서'물은 기본 인권'이라고 선언할 정도로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이 교수는"지금 세대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물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한다. 세대 간의 공평성을 위해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