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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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5-05 00:51 조회 1,176회 댓글 0건본문

"태권도, 전 세계인 사랑받는 무도 스포츠로 만들어야죠"
대학시절 태권도 동아리'문무반'통해 태권도 심취․학문적 연구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등 맡아
"저를 지지해준 전국의 태권도인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월 19일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한 양진방 동문(78.경제.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양 회장은 지난해 12월 17일 실시된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전국 각 지역으로부터 추첨된 190명의 선거인단 중 120표를 획득하여 회장에 당선됐다.
태권도인들은 양 회장이 대학 교수와 태권도 행정가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만큼 태권도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다른 분야보다도 더 큰 타격을 받은 태권도 분야의 회복을 위하여 할 일이 매우 많다"는 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고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과제를 안고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가맹 경기단체로 규모면에서 세 번째 정도의 큰 종목단체로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의 산하단체를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1만여 개의 태권도 도장, 5백만 명의 유단자가 있다.
"태권도 종주국으로 종주국 협회의 책임이 매우 크다"는 양 회장은"태권도를 전 세계인들이 더 많이 사랑하는 무도 스포츠로 만들어야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동양에서 올림픽 종목이 된 것은 우리나라 태권도와 일본의 유도 뿐"이라는 양 회장은"올림픽 경기에서 태권도가 더 인기 있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태권도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임기 중 태권도 경기방식과 장비 등을 혁신하겠으며, 태권도 경기를 TV나 기타 대중 매체를 통해서 국민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겠단다.
또한 국내에 더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이 태권도 종주국을 더 많이 찾아오고, 이를 통하여 종구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단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주로 청소년, 특히 나이어린 유소년들이 주로 태권도를 수련해왔다"는 양 회장은"임기 중에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도록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성인과 특히 여성과 중노년층의 태권도 수련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e-game과 태권도를 접목한 태권도 e-game의 개발과 화려한 격파 시범을 경기로 만드는 일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에서 6명(남자 3명, 여자 3명)의 대표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토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Top 10 진입에 태권도가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대표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양 회장은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좋아했지만 엘리트 선수의 길을 걷지는 않았다. 경기에 가끔 참가는 했지만, 전문선수로 활동하지는 않고 열성적인 취미로 태권도를 수련했다고 한다.
"영남대에 입학하여 태권도 동아리'문무반'에 가입하면서 태권도에 더욱 몰입하게 되었다"는 양 회장은"1960년대 초 당시 태권도계에 핵심적 인물인 최홍희 장군이 당시 모교 총장이었던 이성근 박사와 각별한 관계로 최홍희 장군은 대명동 캠퍼스에 화랑태권도장을 세우는데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등 이선근 총장이 태권도 역사 정립에 큰 영향을 끼친 공이 있다"며, 영남대 태권도 동아리 문무반은 처음부터 태권도에서 의미 있는 역사와 위상을 가지고 발전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양 회장은"학부과정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태권도에 점점 심취하게 되어 태권도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자하는 꿈을 품고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태권도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길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체육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부터 북경체육대학교에서 무술학과 객원교수로서 중국에 최초로 태권도를 전파했으며, 1997년부터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국기원 지도자 연수원,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과 사무국장 등의 국내․외 요직을 거치며 태권도 경기분야 발전과 세계적으로 태권도가 더 많이 보급되고 태권도 경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57년 경남 창녕 출신.〈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