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각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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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7-05 00:40 조회 1,067회 댓글 0건본문

천마의 기상을 품고 압량벌을 함께 휘젓고 다니던 기억을 되살리며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해온 박종각(83, 독어독문과) 동문을 때마침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코칭’을 마치고 나오는 길목에서 만난다.
박 동문은 KB국민은행에 근무하면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해 올해부터는 가천대 겸임교수로 학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금융관리 등을 강의중이다.
그는 KB국민은행 마스터(RM) 출신으로 현재 성남시 ‘자치단체의 지방보조금 심의위원장’에 위촉되어 재정살림을 살펴주는 역할까지 맡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동문이다.
그는 30년 동안 금융업에 몸을 담았다. KB국민은행 압구정지점장, 사회협력지원부장, 경기중앙 3지역 본부장, 강동,송파 3지역 본부장 등 영업현장에서 실력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KB금융그룹 회장상, 은행장상 등 탁월한 영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임금피크 상태로 비교적 자유스럽게 후배 지점장들과 직원들에게 업무코칭을 통해 금융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그는 금융기관이 필요한 대외 관계 업무의 마당발로 정,관계의 인맥을 넓혀 왔기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평판이 높다.
사회협력부장 재직 당시인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로 인한 국가재난 당일 신속히 은행장께 보고하고 'KB국민은행 사회공헌팀'은 가장 먼저 진도 팽목항에 밥차와 세탁차를 몰고 달려갔다.
첫날부터 10여명의 봉사팀은 유가족과 구조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 등 현장의 수천명을 위해 밥봉사를 시작했다. 매일 수천그릇의 소고기국밥은 인기리에 배식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가족들과 현장인원의 옷을 빨아주는 세탁차도 큰 역할을 하였다. 국민은행 봉사단은 본부와 전남지역 각 지점별로 돌아가면서 지원하는 직원들이 봉사를 했으나 그는 5월말까지 45일 동안 현장을 지켰다.
경험 많은 책임자가 현장을 리더하면서 “기업도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것을 실천한 것이다. 그의 학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세워 연구한 박사논문은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잇따라 내용을 인용 하였다.
특히 사진작가인 박동문은 2018년부터 매월 『참 아름다운 사진관』이란 제목으로 독거노인들과 요양원 등을 찾아가 장수사진과 인물사진 등을 찍어 주고 있다. 기독교정신을 가진 그는 본업 외에도 익숙한 솜씨로 헌신하는 모습은 필자도 배울 점이 많은 동문이다.
그는 스타트업의 메카인 판교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자문위원을 맡아 신생기업 대표들에게 ‘스타트업 강의와 코칭’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금융프로세스 알려주고 있다. 또 최근 보스턴 매스챌린지에 ‘스타트업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금융 노하우와 코칭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영남대 재학시절에도 ROTC(26기)출신으로 총대의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학생자치활동에도 왕성하였기에 사회 진출 후에는 청춘시절의 경험을 살려 도전적인 금융인생활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