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탐방] 배 부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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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10-05 00:04 조회 1,625회 댓글 0건본문

"경쟁력 있는 농어업, 살고 싶은 농어촌 발전에 일조"
통합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물 관리 과학화
강한 추진력과 카리스마, 일에 대한 열정 대단
"우리나라 농업․농촌분야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부사장이란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공사의 발전과 6천여 후배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자리라 생각하고 제가 가진 열정을 직무에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8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에 취임한 배 부동문(74.행정).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심화, 한․미 FTA 발효, 한․중 FTA 협상개시 등 농업시장 개방 확대로 농어업․농어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裵부사장은 우리 농어촌이 경쟁력 있는 농어업, 살고 싶고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보태겠단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신뢰와 책임의 정도경영, 열정과 창의의 창조경영, 소통과 희망의 감성경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裵부사장은 최고경영자를 보좌하여 공사의 기획과 예산, 경영관리, 사업계획 등을 총괄 관리하는 것이 부사장의 역할이라고 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08년 전북 옥구수리조합으로 출범한 이래 104년 동안 농업 생산기반 조성과 농촌의 지역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 온 농어촌전문 공기업으로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본사를 비롯해 지방에 9개의 지역본부 93개의 지사와 6사업단 1기술본부를 두고 3개의 부설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기반 조성과 관리, 농어촌 지역 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공기업"이라는 裵부사장은 공사는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며 주곡인 쌀의 안정적인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간척을 통하여 서울시 면적의 2.5배인 14만9천ha의 국토를 확장했단다.
또한 전국 수리답의 66%에 달하는 517천ha의 농지와 저수지 3,356개를 비롯한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 13,526개소,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9만9천km의 농업 물길을 관리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를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쌀 전업용 육성,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 농어촌지역개발 등의 업무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농업 농촌 및 수자원개발을 지원하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식량안보의 확보를 위한 해외농업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상재난의 심화와 세계적 곡물수급 불안 증대, 개방의 확대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 대응능력의 제고,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농어업경쟁력강화와 농가경영안정지원, 농어촌지역개발을 4개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裵부사장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한 부친의 권유로 공직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보람 있는 삶이라 생각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농어업 ․ 농어촌을 살고 싶은 농어촌으로 건설하는 것이 국가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했다.
지난 81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裵부사장은 노무복지부장, 감사실 총괄부장, 인력개발처장, 경기지역본부장, 유지관리 이사 등 공사의 주요업무를 담당해왔다.
경기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만년 하위부서로 평가 받던 경기지역본부를 철저한 분석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1년 만에 상위권으로 도약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사 농업용수와 농업용 수리시설물을 총괄 관리하는 유지관리 이사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농업용 수자원 관리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통합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여 물 관리를 과학화․현대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공사 최초로 농어촌의 유휴인력을 활용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대대적인 정비․보수를 통해 연인원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구현하여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진취적인 도전정신'이 영남대 동문들의 저력"이라는 裵부사장은 지방에 소재한 대학임에도 수많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공기업의 임원진 배출, 정․관계에서도 파워인맥으로 자리 잡고 있단다.
이와 같은 영남대의 저력은 투철한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온 영남인들 특유의 도전정신과 끈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한다.
"우리나라 농어업과 농어촌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던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는 裵부사장은 카리스마와 추진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은 한 번 마음먹으면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스타일이다.
대학시절 당구 500점의 실력, 바둑 아마 5단, 테니스 등 구기에 소질이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먼 쿠즈네츠의 후진국이 경제발전을 통해 중진국까지는 도약할 수 있으나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을 항상 염두하며 지니고 다닌다"는 裵부사장의 말에서 농어촌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1954년 경북 김천출신.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