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탐방]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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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09-05 00:05 조회 1,198회 댓글 0건본문
"철의 실크로드 이끄는 혁신과 개혁의 리더"
고강도 혁신, 공단 출범 최초 415억원 부채 상환
행정고시 24회 출신, 항공정책 분야 탁월한 업적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대중교통 활성화와 항공강국을 만드는데 기여했듯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철도강국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제4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광재이사장(75.경제)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취임해 보니 경부고속철도 부채만 17조원으로 하루 이자 23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외에도 불필요한 시설의 과잉건설, 건설사고 다발 등의 문제가 많았다" 는 金이사장은이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을 고려한 건설계획, 과잉 시설 없는 경제설계, 무재해 안전시공, 수익창출로 재무건전성 확보, 창의혁신과 인재양성, 청렴과 신뢰로 공생발전 등 6대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고강도 혁신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부장 이상 간부직 28개 직위 통폐합과 전 직위 공모제 실시 등 획기적인 조직혁신을 단행했다.
"그동안의 공급위주 철도건설 관행에서 탈피하여 이용자를 고려한 적정 설계와 경제시공으로 지난 10개월간 9,600여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여, 공단 출범 최초로 415억원의 부채를 상환했다는 金이사장은 평소 소신대로 원칙을 고수하며 뚝심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고, 철도산업의 구조적인 난맥상과 불합리를 지적하며 고강도 혁신을 단행했다.
그 결과 '2012년 올해의 CEO 대상'(리더십 부문)과 '2012년 바른기업인 대상' 을 수상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1992년 설립된 고속철도건설공단과 철도청의 일반 및 광역철도 건설업무, 국유철도 재산관리 및 개발업무를 통합해서 2004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연 예산만 9조원 이상" 이라는 金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정부위탁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내․외부를 연결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이사장의 역할이라고 한다.
호남 및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을 2015년,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을 2017년에 차질 없이 개통하고, 2020년까지 전국 90분대 철도망 구축, 세계 8위 수준인 철도품질을 3위로 상승, 해외사업 및 역세권 개발 등으로 신사업 수익 3조6천억원 실현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철도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역점사업이라고 한다.
金이사장은 1980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하여 철도청 장성역장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장, 도시고통과장, 종합계획과장, SOC기획과장, 운수정책과장, 수송물류정책과장, 항공정책심의관 등을 거쳤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파견되어 국제공무원으로 2년간 근무와 상주대표부에도 외교관으로 3년 이상 근무했다.
또한 국토해양부 운항기획관, 해운정책관, 물류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 교통의 4개 부문 주요 보직을 모두 역임했다.
육․해․공 물류 교통전문가! 사람들은 金이사장을 그렇게 부른다. 30여년 넘는 공직의 대부분을 교통과 관련된 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집행하는 일을 했다.
공자의 '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 잘못이다)를 좋아하는 金이사장은 원칙을 고수하는 소신주의자로서 스스로의 원칙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공직자이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르다. 그래서 그가 실시한 모든 교통과 도시 정책들은 오로지 국가를 위한다는 목표에만 집중되어 있다.
공직생활 중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항공정책 분야에서 金이사장이 발휘한 탁월한 능력은 지금도 항공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세계 50여 개국과의 항공협상에서 수석대표를 맡으며 김포~하네다 정기노선 개설, 11년간 단항 되었던 한․대만 항공복원 등 국제항공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시베리아 항로, 남북한 항로를 개설하여 국민들의 해외여행시간 단축과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을 크게 제고시켰다.
金이사장은 우리나라 민항역사 50여년 만에 항공선진국 대열 8위, 인천공항 여객서비스 세계1위 7연패 달성을 이룩한 것과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3연임, 항행위원 재선, 항공안전평가 세계1위, 미국 비자면제에 기여한 일 등이 가슴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카드 도입, 버스전용차로 확대, 교통시설 투자재원 확충, 국가기간 교통망 구축 등에 많은 일을 했다.
"개인과 국가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경제학을 선택했다" 는 金이사장은 영대신문 기자 출신이며 도서관과 시청각교육실에서 영어도 듣고 클래식 음악도 듣곤 했단다.
金이사장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영남대 동문들의 강점" 이라고 한다.
1956년 대구 출신으로 부인 정연희여사와 캐나다 맥길대학교를 졸업하고 통역장교로 복무중인 아들 현민씨를 두고 있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