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신재천 안동영화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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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11-05 00:01 조회 1,207회 댓글 0건본문

영화 '안동호' 총지휘, 상여소리꾼으로 직접 출연
"전통 문화적 가치, 한국인 정서 알리는데 일조"
신재천 안동영화촌장(99.최고경.(사)한국영화인협회 대구협회장)이 안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안동호' 총지휘를 맡았다. 申촌장은 상여소리꾼으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메가폰은 안동출신인 영화감독 이동삼씨가 잡았으며, 원작은 김일영 대구한의대 교수가 맡았다.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촬영하는 장편극영화 '안동호' 는 안동과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적 가치와 한국인의 정서를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10월 27일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송곡 고택에서 웅장한 장례식을 크랭크인하여 12월 중순까지 크랭크업, 내년 4월 경 서울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여주인공인 혜숙 역은 심혜진씨가, 남자주공인인 기주 역에는 전노민씨가 맡았다. 혜숙 어머니 역은 빛나는 조연 이주실씨가 맡았다. 이들 외에도 양택조, 명계남, 한태일 등 원로배우들도 출연하여 영화를 극대화 시킬 것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1976년 안동댐이 완공되는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사업인 안동댐 건설로 이 지역이 수몰되면서 안동에 사는 세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택규 아버지는 안동에 머물고, 기주 아버지는 서울로, 혜숙 아버지는 대구로 갔다. 혼자 고향인 안동을 지키며 살아가는 택규 아버지는 안동에서 아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서울로 간 기주 아버지는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기주도 현실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이 되고 만다. 혜숙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딸과 함께 안동에서 부지런히 땅을 일구며 살아간다.
안동댐 건설로 아버지 세대에서는 가족이 헤어지는 경험을 했지만, 자식 세대에서는 안동댐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다.
주인공인 기주와 혜숙은 안동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과거 자신들의 모습을 찾아보고, 순수해진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
유교 전통적인 삶을 고집하는 택규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이해하는 현실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택규 아버지 장례식에서 보여지는 웅장한 상여의식은 물질화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삶에 큰 충격을 줄 것이며, 이는 글로벌화하는 문화 현상에서도 한국 고유의 전통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申촌장은 "웅부안동이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현재의 안동인들의 삶 속에 살아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짐으로써 안동의 문화콘텐츠적 가치가 제고되어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한다.
"개봉 후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 이라는 申촌장은 "안동과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고, 한국인의 정서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 고 한다.
申촌장은 올해 초에는 청소년성장 교육영화 '하아마트' 를, 2011년에는 민족저항시인 이상화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아마릴리스' 를, 2010년에는 청소년 성교육 영화 '위험한 사춘기' 를 총지휘, 제작했다.
2010년 제48회 영화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영화상을 수상한 申촌장은 대구시민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사)한국배우협회 감사,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 (사)경북영상위원회 운영위원, 안동시 명예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07년 제29대 (사)한국영화인협회 대구협회장에 당선 된 이후 금년 3월 임기 3년의 협회장에 당선되어 3대 연임 회장이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