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탐방] 구임식 대우건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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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11-05 00:02 조회 1,300회 댓글 0건본문

국내 항만분야 최고 전문가, 각종 대형 프로젝트 수행
국내 빅5 건설사 본부장 중 유일한 지방대 출신 본부장
"성장시장의 단계를 넘어 성숙시장으로 전환된 토목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성장과 내실, 창의성과 효율성, 변화의 역동성,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대우건설 고유의 우수한 DNA가 전수될 수 있도록 부사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국내 빅3 건설사 가운데 지방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부사장을 맡고 있는 구임식 (주)대우건설 부사장(72.토목).
具부사장은 이미 지난 2009년 12월 국내 빅5 건설사 가운데 지방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토목사업본부장(전무)이란 중책을 맡았다.
지난 81년 대우건설과 인연을 맺은 具부사장은 토목외주팀장과 신선대부두현장소장, 울산방파제제2공구현장소장, 거가대교 시공사업단장(상무)과 전무를 거쳐 2011년 12월 부사장(토목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3년 전 토목사업본부장도 영광된 자리였는데 본부장에 이어 부사장을 맡게 되어 과분하다" 며, 겸손을 나타내는 具부사장은 본사에서의 행정 경험과 해외 근무 경력, 특히 수많은 현장 경험과 근면․성실하며 솔선수범의 자세가 부사장에 오를 수 있게 한 원동력이다.
具부사장은 상무 시절인 2006년부터 3년간 GK시공사업단장으로 대한민국 건설사의 새로운 역사를 쓴 거가대교(부산 가덕도~경남 거제시)의 공사를 진두지휘했다. 물론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우건설의 명성과 영남대 출신이란 자긍심을 높였다.
6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12월 14일 개통된 남해안권의 랜드마크인 총 연장 8.2km의 거가대교는 신기술 개발과 신공법을 적극 활용하여 난공사 극복을 통한 5개의 세계 기록 수립과 국내 최초 유일의 침매공법 기술 축적을 동시에 이루는데 기여했다.
"총 공사비 2조3천억원으로 국내 단위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거가대교 건설의 총책임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만도 선택받은 것이자 영광이었으며, 건설업계에 종사한 보람을 느꼈다" 는 具부사장은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줄 위대한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거가대교를 건설했다" 고 한다. 이러한 공로로 具부사장은 거가대교 개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동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리비아에서도 6년간 근무했던 具부사장은 국내 현장소장 최다 경험은 물론 진해군항 잠수함기지건설공사,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울산 신항만방파제 건설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항만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1973년 창립된 (주)대우건설은 토목․건축․주택․플랜트 등 4개 사업본부에 134개 사업장, 연간 매출액 2조원, 연간 수주액 3조원 등 국내․외 각종 공사를 해오고 있으며, 2006년 이래 3년 연속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1위에 등극해 국내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具부사장은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등 공공인프라 건설에 주력하는 토목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주)대우건설은 대우그룹 해체와 금오아시아그룹의 경영난을 거쳐 지난해 산업은행을 대주주로 맞으면서 역동성을 되찾을 전기를 마련했다.
"회사마다 각양각생의 DNA가 있다. 대우건설은 '도전과 열정' , '자율과 책임' 이라는 핵심가치가 바탕이 된 위기극복 DNA와 혁신 DNA를 가지고 있다. 시련과 영광의 세월 속에서도 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우건설 人' "이라는 具부사장은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도 대우건설의 DNA와 기업문화가 남다르기 때문이라며, 이것에 매료되어 대우건설에 입사하게 되었단다.
"남이 열 번 하면 나는 천 번 한다(人十能之 己千之)" 는 中庸의 구절을 인용하는 具부사장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것은 축복일 수 있지만 이를 완성하는 것은 노력이다. 주어진 자리에서 불굴의 의지로 남보다 열 배, 백 배 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고 한다.
"영남대가 지방소재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유명대학 못지않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 것은 단단한 실력과 영남대 출신 특유의 근성인 성실함과 소통능력이 있기 때문" 이라는 具부사장은 "지금의 하버드대학이 명문대학일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도 출신동문들의 후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모교에 대한 애착과 끈끈한 유대감으로 모교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동창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대학 시절 8학기 중 6학기를 장학혜택으로 공부한 具부사장은 졸업 후 현장에 근무하면서 토목기사 1급을 비롯한 1급 기사 자격증 4개를 1년 만에 취득할 정도로 억척스러운 면도 있으며, 90년대 중반에는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1954년 경남 창녕 출신으로 부인 김의자여사와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