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김상호 영덕주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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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11-05 00:02 조회 1,612회 댓글 0건본문

"전통주 지키는 자부심으로 막걸리 '情' 빚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우수상, 우수성 인정
"막걸리사업을 안정화 시킨 후에 청정지역 영덕에서 발효전문 대학을 설립하여 후배들에게 건강한 막걸리를 연구하는 장소를 마련해 보고 싶습니다"
김상호 영덕주조 대표이사(85.경영)의 포부이자 꿈이다.
㈜영덕주조는 金대표가 2010년 6월에 설립했다. 영덕주조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십천 부근 1천7백여 평의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 현대식 시설과 자동화 장비는 물론 위생에 기본을 두고 일일 2만여 병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웰빙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및 기능성 탁주와 약주의 개발 공급으로 국민건강과 관련되는 올바른 주류 문화 정착을 위해 영덕주조를 설립했다"는 金대표는 이러한 요건에 부합되는 최적지로 관광과 청정자연의 대표적인 영덕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영덕주조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이름은 '情'이다. 생산되는 주력상품은 울금 생막걸리 '情',새송이 생막걸리 '情',쌀 막걸리 '情',사과 막걸리, 블루베리 막걸리 등이다. 특히 블루베리 막걸리와 사과막걸리는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막걸리로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막걸리 이름을 '情'으로 지은 것은 친숙한 술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金대표는 "한국특유의 정서인 '정'을 막걸리에 담뿍 담고 싶었습니다. 술을 마시는 것도 결국 서로 간에 정을 나누는 의미입니다. 친구처럼 매일 가까이 두고 '정'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영덕주조의 새로운 '정'시리즈는 계속 될 것"이라고 한다.
영덕주조는 버섯을 이용한 약․탁주 제조법과 울금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로 획득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인증한 품질인증을 6개나 획득하고 있다.
2012년에 벤처기업에 선정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전국 866개 막걸리업체 중 2013년에는 전국 우수상(살균막걸리)을, 2012년에는 전국 장려상(생막걸리)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경북 명품주에 선정되는 등 영덕주조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막걸리 음용 층인 50~60대가 아닌 신규 고객층인 20~3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金대표는 기존의 막걸리에서 나오는 텁텁함을 줄이기 위해 새송이 버섯을 첨가하여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것이 타 회사 막걸리와 차별성이란다.
"새송이 버섯 성분을 첨가하는 함량과 시기를 잘 잡아야 제 맛이 나온다"는 金대표는 이 타이밍을 찾기 위해 경북대 농업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으로 1년 정도의 연구를 했단다.
"막걸리는 배가 부르고 마신 후에 머리가 아프다는 선입견과 막걸리시장이 지역성이 강해서 타지방으로의 확산이 어렵다"는 金대표는 "지역막걸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다. 사과막걸리와 블루베리 막걸리 등의 고급 살균막걸리로 전국적인 유통망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한다.
"막걸리 양조장으로 시집간 누나 집에 놀러갔을 때 막걸리 특유의 냄새와 대학시절 잔디밭에서 노란무우와 먹든 막걸리 맛을 못 잊어 막연하게나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 金대표가 영덕주조를 설립하게 된 계기이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단백질․아미노산․탄수화물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젖산균은 장내 유해균 억제 콜레스트롤을 감소시키며, 비타민 B군은 피로회복과 시력을 증진시키며,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金대표는 "언제나 곁에 두고 마실 수 있는 술, 애인같은 술이 바로 막걸리"라며 막걸리 예찬을 아끼지 않는다.
"전통주를 지키는 자부심으로 막걸리를 빚고 있습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연구․개발로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술을 만들겠다"는 金대표 "회사의 각종 체육대회 등 막걸리가 필요하면 택배비는 무료로 배달하겠다"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