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이승호 부산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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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10-05 00:00 조회 1,443회 댓글 0건본문

"부산․경남 경기활성화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
9급 말단에서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경영학박사 학위도 취득한 자타공인 '조사통'
"납세자의 권익이 존중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일자라 창출이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세정간섭을 자제하고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철저한 세원관리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지난 4월 12일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이승호동문(81.경제). 李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에서 1급 승진과 함께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취임했다.
李청장은 지난 75년 9급 공채로 포항세무서에서 공직과 인연을 맺은 후 78년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한 非고시 출신으로 국세청 1급 네 자리(국세청 차장, 서울 ․ 중부 ․ 부산지방국세청장) 가운데 한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38여 년의 국세공무원 대부분을 조사분야에서 근무하여 국세청 내부에서도 손꼽히는 자타공인 '조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동안 구미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총무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 본청과 지방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년 전 조사1국장으로 근무했던 부산지방청에 청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고 감회가 더욱 새롭다"는 李청장은 부산과 경남, 제주 등 대한민국 동남권 세정을 총괄하는 부산지방청의 효과적인 세수확보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청장 취임 후 제주를 제외한 부산 ․ 경남 ․ 울산지역 상공회의소 순방을 통해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단다.
"부산 ․ 경남 ․ 울산 ․ 제주지역을 관할하는 부산지방청은 조선, 자동차, 기계,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업종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 해양물류 중심지로 국민경제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해왔다"는 李청장은 부산의 대표 주력업종인 조선업의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고 이에 따른 하청업체에 대한 파급이 확산되어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이 늘어나는 등 부산지역 상공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단다.
이에 李청장은 부산지방청이 역점을 두고 있는 세무행정의 목표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성실기업과 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은 2013년 정기조사대상자에서 선정을 제외하겠으며, 중소기업은 조사를 실시하더라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사기간을 단축하면서 세무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조사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란다.
또한 세정의 중심인 납세자의 권익을 철저하게 존중하고 보호하겠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름다운 납세자 등 성실납세 사례와 선진 납세문화를 적극 홍보하겠단다.
그리고 깨끗하고 투명한 신뢰받는 국세청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세무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강력 추진함과 동시에 조사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강화하여 높은 청렴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단다.
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숨은 세원발굴에 대한 역량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을 선정한 후 현장정보 수집을 강화하여 숨은 세원 발굴에도 노력하겠단다.
특히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조세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탈세혐의가 큰 분야에 세정 역량을 집중하고,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세정의가 확립에 앞장서는 부산지방국세청으로 만들어나가겠단다.
"세수부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세무조사 강도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李청장은 "이런 여론은 국세청의 제한된 인력과 조직규모를 감안할 때 과장되고 세정현실상 실현되기 어려운 일이며, 세무조사는 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탈세협의가 큰 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생침해 사업자, 역외탈세자 등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4대 탈세분야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체납은 세수확보와도 연계되어 있어 체납자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국세행정의 포인트"라는 李청장은 무한추척팀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해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익하거나 명의위장을 통한 고의적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은닉유형별 혐의자를 일괄 추출해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단다.
李청장은 바쁜 공직 생활 가운데서도 건국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며, 2년 전부터 취미로 시작한 국선도에 심취해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해 국선도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국선도로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
구미세무서장 재직시에는 당시 구미시장으로 재임했던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구미시 관내 행사에 함께 참석하여 金시장으로부터 용산세무서장 재임시절의 경험을 들으며 세무행정에 대한 조언을 받기도했다는 기억을 떠올린다.
1956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부인 손향순 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