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탐방]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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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10-05 00:01 조회 1,411회 댓글 0건본문

영남대와 농업 ․ 농촌 발전 지원 등 MOU도 체결
주 1회 이상 영농 및 연구현장 방문해 의견 수렴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우리 농촌과 농업이 활기를 띠고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우리 농업이 안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8일 농촌진흥청 청장에 취임한 이양호동문(78.행정).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노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李청장은 농촌진흥청이 고객인 농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단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관련 과학기술을 개발하여 농업인들에게 보급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 ․ 국립식량과학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국립축산과학원 등 4개 소속기관에 1,850여명의 직원이 종자개발, 재배기술 연구, 농식품의 기능성 탐색, 병해충 방제, 농기계 개발, 종축개발 등에 대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농업현장에 보급 해오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연구자가 1,150여명이며, 이 중 850여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기분야 최고의 기술자들이다.
"농림축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안정적 식량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업 과학기술의 개발․보급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는 李청장은 농가소득 향상, 농촌 활력화, 농업경쟁력 향상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소한 1주일에 1회 이상 영농현장 및 연구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李청장은 취임 후 김제․제주․경산 등 37개 시․군의 농업․농촌 24회 현장 방문과 농자재 산업계 CEO 및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며 농업계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으며, 소속기관 연구원들과도 간담회를 통해 국정비전과 과제를 공유해 오고 있다.
그리고 영농현장의 애로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복민원 해소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2022년까지 향후 10년간 식량 안정적 공급, 농업경쟁력 강화, 바이오 기반 미래성장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실현 등 4대 목표와 19개 어젠다, 70개 대과제별 기술로드맵을 제시한 제6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했다"는 李청장은 첨단기술 기반 고부가 농산업 전환 촉진,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을 위해 2017년까지 5년간 총 6,567억원을 집중투자하는 제3차 농업생명공학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도 수립했단다.
"우리 농업이 개방 확대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우리 농업을 기술집약적인 농업으로 발전시킨다면 소득도 올리고 농촌도 활력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李청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을 통해 농장자동화와 정밀농업을 추진하여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명공학(BT) 기술을 융복합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한다.
이처럼 농업이 IT, BT 등과 융복합을 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과 가공, 체험, 외식, 관광 등을 연계하는 '6차 산업화'한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학과를 지원한 李청장은 대학 2학년 2학기부터 고시공부를 시작하여 대학 졸업 후인 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농림수산부 농업구조정책과 근무를 시작으로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 주OECD대표부 1등서기관, 투자심사담당관, 협동조합과장, 기획예산담당관, 투융자평가통계관, 홍보관리관, 주미대사관 농무관(공사참사관),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는 등 주로 농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농업정책 수립, 무역 등 농업 통상업무, 축산업 및 식품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만능 스포츠맨인 李청장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를, 중등학교 시절에는 탁구를, 대학 시절에는 테니스를 즐기며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말에 근교 산을 찾아 등산을 즐기곤 한다.
李청장은 지난 4월 18일 영남대를 방문해 영남대와 농촌진흥청간 농업․농촌 발전 지원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李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역할을 강화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한다.
"한발 앞서가자, 멀리보자, 최선을 다하자"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李청장은 1959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부인 이승희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