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조정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요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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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9-05 00:00 조회 1,427회 댓글 0건본문


"요가 덕분에 활력 넘치는 제2의 인생 살고 있어"
KBS '아침마당'등 출연, 요가 예찬 적극 홍보
"요가를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한 때 내 팔자가 왜 이런가하는 절망감으로 잘못된 생각도 한 적이 있지만, 요가 덕분으로 기분 좋게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신나고 활기차고 열정 넘치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요가의 달인 조정부동문(67.건축).
금년 나이 74세인 조동문은 3월 12일 KBS대구방송총국 '아침마당'출연을 시작으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OBS경인방송 '살맛나는 세상',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에 이어 7월에는 KBS '강연 100℃'와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전국적인 매스컴을 통해 자신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해 준 요가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송 출연 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강연 100℃'출연 후 강연 섭외도 들어오고 있다"는 조동문은 "말은 잘 못하지만 건강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가는 인생이자 요가를 전파하는 전국 스타강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다.
요가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한 그는 5월부터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는 선생이 되었다. 2010년 1월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요가동아리 회원들에게 무료로 강의도 해오고 있다.
"요가 강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꿈만 같다"는 조동문은 "요가는 심신 수련 운동이자 사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공간만 있으면 가능한 운동"이라며, 요가 예찬과 함께 적극 권장한다.
조동문은 지금은 누구보다 유연하고 건강한 몸을 자랑하는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각종 병을 달고 살았다. 중3 졸업을 앞두고 장티푸스에 걸려 4개월의 투병 생활을, 고3 때는 졸업 보름을 앞두고 또 장티푸스에 걸려 원하는 대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여 졸업 후 건축설계사무소를 열었지만 꼼꼼하고 소심한 성격과 몸은 아프고 돈을 벌어야하는 2중고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40대 초반에 위염 ․ 대장병 ․ 만성 간염이 찾아왔다.
"몸이 아프니 돈도 필요 없고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는 조동문은 걷기 운동과 등산으로 50대 중반에 건강을 되찾았다. 60세에 산악마라톤을 시작으로 동아․춘천․경주벚꽃마라톤 등 마라톤 풀코스 15회를 완주하는 등 6여 년간 마라톤을 했다.
그러다가 60대 중반에 척추관 협착증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던 중 2006년 1월 요가를 한 번 해봤으면 하는 생각으로 달서구노인복지관 요가반을 찾아가 요가를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그때 나이 66세였다.
처음엔 뻣뻣하게 굳은 몸 때문에 힘들었지만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2시간씩의 요가 외에 인터넷으로 요가 자세를 찾아 집에서 매일 1시간씩 1년간 꾸준히 요가를 한 결과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허리 통증이 사라지자 고난도 자세 도전에 욕심이 생겼다. 반복된 연습으로 유연함은 물론 고난도 기술까지 습득하게 되었다"는 조동문은 "성취감과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고난도 자세에 하나씩 도전해 지금은 10여개의 고난도 자세를 할 수 있단다.
조동문은 2012년에 한문 국가공인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루 12시간씩 책상에 앉아 4개월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였다. 물론 요가를 통해 배운 자세가 체력의 바탕이 되었다. 내심 2급 자격 도전에 나섰지만 돋보기를 하루 12시간씩 끼고 있다 보니 시력이 나빠져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조동문은 2012년 6월 대구시 제1회요가아사나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제2회 대회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동문은 91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앞산 부근에 위치한 백련사를 찾아 새벽 명상과 참선을 해 오고 있다. 그 계기는 40세에 간염에 걸려 1년간의 병원 신세를 진 후 절에서 5개월여의 수행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음만 먹으면 공부든 운동이든 무엇이든지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조동문은 요가를 하면서 소극적인 성격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