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택붕 건축학부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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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2-05 00:01 조회 1,329회 댓글 0건본문

"회원 친목 ․ 동창회 발전 위한 소통 역할에 최선"
대구시건축사회 ․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 역임
"훌륭하신 역대 회장들이 쌓아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영남대 건축학부 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동문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동창회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건축학부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이택붕동문(72.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남양 대표이사).
"건축학부 발전을 위해 누군가가 회장을 해야 하며, 이제 차례가 되어 회장을 맡은 것 같다"는 李회장은 회장이란 기쁨보다는 회원들의 친목과 동창회 발전이란 중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겸손해 한다.
李회장은 대구시건축사회 회장과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ROTC 14기 출신으로 영남대ROTC동창회 회장도 역임했다.
이처럼 각종 단체의 회장을 역임한 李회장의 탁월한 능력과 경험이 건축학부동창회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건축학부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건축학부를 빛낸 동문상'도 제정해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는 李회장은 대구와 서울지역 동문간의 친목을 위한 행사로 서울과 대구의 중간지점의 장소를 택해 건축기행 및 산행을 통한 단합과 동문 상호간 소통의 기회도 가지겠단다.
또한 천마축제, 체육대회, 졸업작품전 등 재학생들의 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한편, 진로 상담 등 재학생들과 간담회도 가지겠단다.
그리고 가을에는 재경건축학부동창회와 함께 재학생들에게 1박2일 일정의 서울 선진견학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들이 재직하고 있는 현장 견학과 선배들의 조언 등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단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국내 대학 3번째인 지난 1952년 개설해 6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6천여명의 동문들이 건축 관련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영남대 건축학부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 오고 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활약상에 더해 건축경기가 좋은 시절에는 동창회 활동이 대단했다"는 李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동창회 활동이 과거에 비해 다소 침체된 것 같다며 아쉬워한다.
李회장은 일찍부터 동창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97년 제13대 김재우회장 때는 총무부장을, 2004년 제20대 김화자회장 때는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이후 감사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창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했다.
"선출직인 대구시건축사회장 등 건축학부 동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李회장은 동문들의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라도 동창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단다.
李회장은 일찍부터 전문직종인 건축사의 꿈을 갖고 건축학부를 선택했다.
학창시절 ROTC를 지원해 14기로 임관해 공병장교로 복무타가 78년 제대했다. 당시 중동건설 붐으로 특히 ROTC 공병장교 출신들은 인기가 최고로 건설사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하지만 李회장은 건설사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건축사사무실을 선택해 동성건축과 현대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83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85년 남양건축을 개업, 이후 법인 ㈜종합건축사사무소 남양으로 전환했다. 한 때 건축사, 감리 등 150여명의 직원을 두었지만 IMF로 인원을 감축했다.
그동안 대구시청 별관, 달성군청사, 동아백화점 수성점, 화성산업 주택문화관, 봉산문화회관, 경북대 실내체육관, 제일안과, 대구대 본관 등의 설계를 비롯해 화성, 서한 등의 공동주택 설계를 맡았다.
대학시절 서클 '오월'에서 활동하면서 '택붕'이란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오월 신입생환영회서 자기소개 때 '이택붕'이란 이름으로 웃음을 주었고, 불을 켠 후 '택붕'이란 이름에서 풍겨나는 우람한 외모에 비해 아담한 실제 외모를 보고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李회장은 현재 대구건축공사감리협의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한국건축가협회 명예이사를 맡고 있다.
1952년 대구 출신으로 부인 박춘하 여사도 성악과 73학번인 동문 부부다. 고교 2학년 때 만난 인연으로 대학을 함께 다니며 사귀면서 인생의 반려자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