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심갑보 삼익THK㈜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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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2-05 00:03 조회 1,476회 댓글 0건본문

78년 인생 기록, 훈장 등 각종 자료 한 권의 책에 수록
세미나 ․ 강연회 6천여회 이상 참석, 기록 테이프도 보관
"78년간 인생을 살아오면서 받은 각종 자료들의 수량이 엄청나게 많아 앞으로 관리하기도 힘들고, 자식들 代에 가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스캔과 사진 등 사본을 만들어 한 권의 책에 수록하게 되었습니다"
심갑보 재경총동창회 고문(56.정외.삼익THK㈜ 상임고문)이 살아온 78년 인생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수록한'심갑보의 내 삶의 발자취을 펴냈다. 이 모음집은 무려 365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沈고문의 그동안의 활동상과 인생 역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모음집에 수록된 자료들은 국가로부터 받은 훈장, 대통령과 국무총리로부터 받은 위촉장, 명예박사와 석사학위 학위기, 특수대학원 수료증, 겸임교수 임명장, 정부관련기관 위촉장, 각종 상장 및 표창장, 공로패, 위촉패, 추대패, 선임패, 임명패, 기념패, 감사패 등이다.
또한 沈고문의 삼랑진공립국민학교 3학년(1947년) 부급장 임명장과 성적우수상장을 비롯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의 졸업증서(장), 고교 및 대학시절 웅변대회 및 모의국회 상장, 성적우수상, 각종 연구기관의 교육수료증, 회원증, 경영지도필증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부인인 진정자여사의 고등학교, 대학교, 특수대학원의 졸업증서와 수료증, 공무원관련 임명장, 교육수료증도 첨부하여 모음집 발간의 의미를 더했다. 이 모음집 외에도 沈고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사용했던 노트를 보관하고 있다. 빛바랜 노트를 손자에게 유산으로 물려 줄 생각이란다.
보관해온 기록물의 분량도 엄청나지만 이 자료들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보관해왔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沈고문은 수많은 자료들을 오랜 세월 보관할 수 있었던 것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철저히 기록하고 직접 보관하는 습관을 가져왔기 때문이며, 한 직장에서 42년간 근무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沈고문은 1970년 삼익THK 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 후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에 이르기까지 42년간 전문경영자로 일하면서 삼익THK를 노동집약적인 기업에서 첨단산업 중심의 중견상장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이 수많은 기록물 중 沈고문이 가장 애착을 가지는 것은 2007년 노사협력증진유공으로 수상한 금탑산업훈장과 1998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받은 국민훈장 동백장이다.
沈고문은 노사정위원회 1~3기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15년,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10년 등 노․사․정간의 합리적인 조정안 도출과 노사관계 제도개선 마련에 공헌했다. 1996년부터 2년간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사용자위원 1․2기 8명 중 沈고문이 유일한 지방대 출신이었다.
沈고문은 '세미나狂'으로 통한다. 지금까지 기록한 세미나 관련 오디오 3천여 개와 비디오 3천여 개를 보관하고 있는 등 6천여회 이상의 각종 세미나와 강연회에 참석해 경영에 대한 실력을 쌓고 안목을 넓혔다. 지금도 일주일에 3회 이상 각종 세미나에 참석할 정도로 열정이 넘친다.
서울 대치동 금강타워 16층 삼익THK 서울영업본부 한 컨에 녹화 테이프 6천여 개를 보관하고 있다. 이 테이프는 삼익 직원들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정치학을 전공해 경영에 대해서 잘 몰랐다. 서울대 AMP와 고려대 등 특수과정, 경총, 전경련 등의 단기과정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및 강연회 등에 참석하여 경영에 대한 공부를 했다"는 沈고문은 카세트로 녹음하고 캠코더로 녹화하여 반복으로 듣고 보고 하면서 공부를 했단다.
그동안 'CEO 현장경영' 'CEO 멘토경영' '내 인생의 스크랩'도 발간했다. 2009년 발간한 '내 인생의 스크랩'에는 경영 및 사회 활동과 관련하여 각종 잡지의 표지 인물로 등재된 것과 인터뷰 내용, 사회활동 관련 기사들을 담고 있다. 월간 '현대경영'에 10년간 경영칼럼을 쓰기도 했다.
대학 3학년 때인 1960년 고려대에서 개최한 '전국대학생 모의국회'에 참가해 특수상 수상과 동아대에서 열린 '전국대학생 모의국회'에서는 특우상을 차지했다.
1999년부터 2년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했고, 2000년에는 영남대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沈고문은 "모교인 영남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겸임교수로 2년간 활동했던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한다.
1999년 영남대총동창회에서 수여한 '자랑스러운 영대인 상'을 수상한 沈고문은 재경총동창회 역사의 산 증인으로 지난 85년 재경동창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부회장을 거쳐 96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회원명부를 3번이나 발간하는 등 재경동창회의 초석과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1936년 경남 삼랑진 출신으로 대학시절 합창단 '대구코러스'에서 만난 대구가톨릭대 가정학과 출신인 부인 진정자여사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