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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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9-05 00:02 조회 1,306회 댓글 0건본문

경제학박사 취득 ․ 매주 경영자독서포럼 참여 등 자기계발
수석 입사, 영자신문사 활동하면서 쌓은 영어실력이 자산
"2011년에 세계 9번째로 국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한국무역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데 뿌듯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무역 2조 달러 달성 목표를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역량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77.영문)는 무역 진흥 사업 및 기획, 인사, 재정 전반 등 무역협회 업무를 총괄하면서 협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1946년 설립, 68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무역협회(KITA)는 무역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로 7만여 개 회원사가 소속, 본부와 지방 주요도시에 12개 지부와 뉴욕 등 9개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 무역 진흥,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국제 통상 업무, 국내외 무역인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무역을 이끌어 오고 있는 한국무역협회는 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코엑스, 아셈타워, 도심공항터미널, 호텔 등 삼성동 일원 6만여평 부지에 무역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출이 상품에 국한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상품 외에 관광․전시컨벤션 등 서비스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金전무는 "KITA는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인프라와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와 2012년 서울핵안보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전시컨벤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한다.
코엑스에서 이러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한 것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한국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코엑스가 세계적인 전시 컨벤션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한다.
金전무는 지난 1983년 공채로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했다. 공채 당시 수석으로 입사했다. 당시 13명 모집에 2천5백여명이 지원해 2백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金전무는 수석으로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실력 덕분이었다고 한다.
영어영문학과 77학번인 金전무는 영문학과에 재학하면서 영자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편집장을 역임했다. 영자신문사 활동을 통해 영작과 회화 실력을 쌓은 것이 먼 훗날 자신의 인생에서 큰 자산이 되었다고 한다.
대학 3학년 때는 당시 문교부에서 전국의 대학생 22명을 선발하는 전국대학생대표단에 선발돼 싱가포르와 호주에 3주간 파견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 당시에도 영어실력 덕분에 선발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3주간의 해외경험을 통해 국제통상 관련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으며, 영문학과에 재학하면서 관심이 많았던 무역학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한국이 잘 살려면 무역을 통해 세계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무역협회를 선택했다.
입사 초기에는 주로 국제통상 업무를 담당했으며, 워싱턴과 뉴욕지부장을 거쳐 인사팀장, 전략경영실장, 경영관리본부장 등 조직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의 삼성동 6만여평 부지에 조성된 무역센터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멤버로 참여하여 무역센터를 설립하는데 일조를 했다는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는 金전무는 한국무역협회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입사하고 싶은 직장 반열에 올려놓은 것 또한 보람이란다.
金전무는 대학시절 은사였던 故맥타카트 교수를 잊지 못한다. "대학 졸업 후 잘 되면 찾아 인사할 사람 중 첫 번째가 맥타카트 교수였다"는 金전무는 맥 교수를 통해 검소하고 깊이 있는 삶과 인생에 많은 가르침을 배운 위대한 스승으로 기억하고 있다.
대학 졸업 초기에는 자주 찾아뵙지만 1997년 영남대에서 퇴임 후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만나지 못했단다. 이후 워싱턴 지부장으로 근무할 때 우연히 한국의 신문에서 맥 교수의 기사를 보고 수소문하여 미국 매릴랜드주에 있는 병원에서 재회했는데, 일주일 후 별세했다고 한다.
金전무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2010년 건국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영국 브리스톨대에서 박사과정(통상법 전공)을 수료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경영자독서포럼에 5년간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출장을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을 길렀고, 자신과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안목과 사회대응의 지혜를 배웠다고 한다.
한국무역협회 및 한국통상학회 부회장, 한국무역정보통신 비상임이사, 전략물자관리원 이사, 코엑스몰(주) 이사회 의장,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EABC) 의장 등을 맡고 있으며, 수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재경총동창회에서 개최하는 1박 2일 모교방문 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취업특강 등 멘토링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는 金전무는 언젠가는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역할을 하겠단다.
1959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대 수학과를 졸업한 오길선 여사와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외환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김선주씨를 두고 있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