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탐방]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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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7-05 00:03 조회 1,418회 댓글 0건본문

"DGG금융그룹, 증권 등 자회사 확충해 자산 80조 종합금융 도약"
ROTC 15기 출신이자 위기 극복 앞장선 'Mr Jump'
매월 1일 사내방송 DJ로 전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
"DGB금융그룹 회장과 대구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그룹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이 더 큽니다"
지난 3월 21일 제2대 DGB금융그룹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에 취임한 박인규 총동창회 부회장(73.무역).
朴회장의 경영화두는 '현장과 실용'이다. 이를 위한 경영비전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Best Partner'로 정했다. 고객을 찾아가는 현장경영,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도경영,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저성장․저금리 환경이 고착화됨에 따라 금융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규제 또한 날로 강화되는 등 금융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朴회장은 "DGB금융그룹 성장전략은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자산운용․보험․증권 등 자회사 확충과 은행의 동남권 성장전략 등을 통하여 2017년까지 자산 규모 80조의 종합금융으로 도약하겠다"고 한다.
DGB금융그룹은 2011년 5월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 지역민들을 위한 현장 금융지원 강화, 글로벌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범 당시 대구은행 ․ 카드넷 ․대구신용정보의 3개 자회사에 총자산 30조원 규모로 출발하여 2014년 1분기 기준 5개 자회사에 총자산 43조 3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DGB금융그룹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선택과 집중형 성장' 전략을 통해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7년까지 자산 60조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는 朴회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탄생한 대구은행은 전국 18개 은행 중 유일하게 적자 한 번 없었고, IMF의 공적자금 지원을 받지 않은 은행"이라고 한다.
"대구은행은 대출금의 70%를 기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지원 대출금 중 90%가 중소기업에 지원되고 있다"는 朴회장은 기술력 및 경영능력이 뛰어난 지역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 하겠단다.
"DGB금융그룹은 당기순이익의 10% 넘는 금액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고 있다"는 朴회장은 대구은행은 지난 2002년 은행권 최초로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해 현재 총 40여개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금융권 최초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으며, 임직원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사랑나눔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朴회장은 취임식 후 가진 첫 임원회의에서 "내 부하는 부행장 9명이다. 나는 부행장만 관리하겠다. 본부장과 부장, 직원들은 당신들이 관리하라며 권한을 위임했다"고 한다. 권한 위임은 곧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면 분위기와 실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朴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활동으로 DGB동행봉사단 30여명과 함께 달성공원 급식소에서 6백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朴회장은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취임 후 현재까지 150여개의 영업점을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및 지역 대표기업과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찾아가는 현장경영과 지역밀착영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1일 대구은행 사내방송 일일 DJ로 활약하며 은행 소식과 정보, 한 달 동안의 주변 잡기, 노래 추천, 직원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대화형식의 토크 쇼를 펼치는 등 전 영업점을 통해 전국 4천여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있다.
朴회장의 애칭은 'Mr Jump'이다. 장애물을 부수기 위해 힘차게 점프하여 뛰어넘는다는 의미와 자신이 앞장서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솔선수범의 의미를 담고 있다.
ROTC 15기 출신으로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있는 朴회장은 취임식 날 새벽에 앞산 충혼탑 참배와 취임식 다음날에는 젊은 행원들과 함께 대구의 근대로 골목투어에 나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기도 했다.
"ROTC를 한 것이 인생의 큰 도움이 되었다"는 朴회장은 ROTC를 통해 배운 "명예는 상사에게, 영광은 부하에게, 책임은 내가 진다"를 좌우명처럼 삼고 있다.
朴회장은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후 전통 대구은행맨의 길을 걸었다. 대구은행 서울분실장, 서울영업부장, 경북1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마케팅그룹장과 지원그룹장을 거쳐 (주)대경TMS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54년 경북 경산 출신인 朴회장은 부인 김애경여사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맏사위인 노동현씨도 영남대 의대(안과) 2002학번으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