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탐방] 이화은 한국꽃예술작가협회 이사장
페이지 정보
작성일14-04-05 00:02 조회 1,978회 댓글 0건본문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한국 꽃예술 발전 위해 노력"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 다섯 번, 석탑산업훈장 수훈
여성 최초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 맡아
"평생 꽃을 사랑하는 그 마음과 열정으로 한국의 꽃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꽃에 대한 취미가 직업이 되어 꽃에 파묻혀 열심히 살아오면서 사람들이 꽃같이 아름답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디자인해온 이화은 (사)한국꽃예술작가협회 이사장(69.식영, 우림꽃예술중앙회 회장, 본명 이옥희).
"한국꽃예술작가협회는 꽃예술의 연구 및 꽃꽂이작가 육성을 통하여 국민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꽃예술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李이사장은 "전시회, 강습회, 강연회 등에 관한 공동연구 및 주최, 꽃예술의 전반적인 지도와 서적 출판, 꽃예술의 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꽃예술작가 육성사업"을 통해 꽃예술인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하는 등 협회의 위상제고에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76년 창립,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한국꽃예술작가협회는 200여 독립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독립회란 17년 이상 화훼 분야에 종사한 사람이 독립된 조직을 갖고 있는 회로, 한국꽃예술작가협회는 개인 입회가 아닌 조직의 리더만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국꽃예술작가협회는 그동안 전국 꽃꽂이경연대회, 국제친선꽃꽃이전시회, 대한민국 꽃예술 공모전, 국제 꽃박람회, 한국 전통 꽃꽂이 경기대회, 화훼장식 경기대회 개최, 플로리스트 교육, 전시 작품집 및 회지 '꽃예술' 발간 등의 활동상을 펼쳤다.
"조직의 리더로 구성된 협회를 이끌다보니 국가 기관과의 관계를 통해 협회가 화훼업계의 힘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李이사장은 "체계화되고 현실에 맞는 자격제도와 교육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 차원에서 새로운 산업에 맞는 트렌드, 자격과 교육에 중점을 둔 화훼관련 직무능력표준개발을 위한 일에 몰두하고 있다.
"화훼는 재배 ․ 유통 ․ 장식으로 나눠지며, 화훼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장식분야"라는 李이사장은 화훼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화훼장식가가 활발한 활동을 해 소비를 늘리고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인들과 소통하며 화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단다.
"꽃문화가 생활화되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디스플레이, 인테리어, 분화, 설치, 실내 조경은 물론 각종 행사에 꽃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꽃산업의 수요가 대단하다"는 李이사장은 과거에는 꽃꽂이가 취미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꽃산업의 부가가치는 무궁무진함을 강조한다.
李이사장은 국내 화훼분야 선두주자이다. 꽃 관련 일을 하다가 지난 84년 우림 플라워디자인을 창립해 후진 양성 등 각종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화훼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자만도 1천여 명이 넘는다
97년 미국에서 AIFD 플라워디자이너 자격을 취득해 멤버로, 2005년 독일 국가공인 플로리스트마이스터와 네델란드 플로리스트 자격을 취득 했으며, 일본 선물포장아카데미 1급 강사자격을 취득하는 등 외국 자격증 취득의 길을 터놓기도 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화훼장식 국제심사위원으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5회에 걸쳐 한국대표로 파견되어 활동했다. 동시에 국제기능올림픽 화훼장식 국가대표선수를 지도하는 지도위원을 다섯 번 맡아 대표선수를 지도했다. 2005년 헬싱키 국제기능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1년과 2013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화훼분야에서 활동하며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5년 산업포장을, 2012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박근혜대통령 초청 청와대 만찬에 초청되는 영광도 안았다.
李이사장은 2009년 여성 최초로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을 맡은 이후 2011년까지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올 4월에 개최되는 2014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도 맡았다.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전국기능대회 기술부위원장으로, 2005년부터 전국기능대회 미예분과장을, 97년부터 한국화훼장식가협회 회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심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재경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한 이시원 명예회장(63.상학.(주)부천 대표이사)은 이화은 이사장의 오빠이다.
2005년 영남대 환경대학원에서 화훼장식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원예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李이사장은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화훼장식 겸임교수로도 활동했으며, '화훼장식론' '플라워디자인' 등 9권의 책을 발간했다.
최고지도자과정 등 지도자를 위한 강사교육과 문화센터에서 화훼장식 강의를 해오고 있는 李이사장은 "40대를 개인으로 살아왔다면, 50대 이후에는 개인이 아닌 대표로 국내외 심사 등 지금까지 너무 바쁘게 살아오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다"는 李이사장은 "40대를 잊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40대로 돌아가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