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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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3-05 01:06 조회 1,822회 댓글 0건본문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저비용항공사 지원 등 중장기 로드맵 추진
공사 캐릭터 ‘포티’ 창안, 대구공항 활성화에 관심과 지원
한국공항공사 수장인 김석기 사장(71, 행정)은 2013년 10월 한국공항공사 제10대 사장에 임명됐다.
金사장은 사장 취임 직후 노조의 출근 저지와 반대, 야당 대변인의 임명 반대 성명 발표, 국정감사에서의 사장직 사퇴 촉구 등으로 집무실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취임 1주년에는 노조위원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1년 뒤의 국정감사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 격려와 호평을 받았다.
金사장의 이러한 평가는 업적이 말해주고 있다. 전년 대비 35% 증가한 2014년 당기순이익 1,735억원 달성과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 수여 아시아 최고 공항운영효율성상 수상 등의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4 최고 경영인상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청와대에서도 공기업 인사의 성공사례로 꼽는다는 언론보도도 있었고, 직원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로 공기업 모범사례 및 아시아 최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공항공사는 1980년 설립된 공항운영 전문 공기업이다.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등 7개 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과 우리나라 하늘길을 관리하는 항로시설본부, 하늘의 등대로 불리는 항공무선표지소 10개소, 항공전문가 양성교육기관인 항공기술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金사장의 경영방침은 ‘신뢰와 창조로 뛰는 KAC(한국공항공사)’이다. 직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CEO 우체통’을 만들어 직원들의 의견 제시에 대한 해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기술직 출신을 인사실장으로 발탁했고 공사 최초로 대구공항 지사장에 여성을 임명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연초에는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가 함께 새해 일출을 보면서 공사의 발전을 다짐하는 소통의 장도 펼쳤으며, 16개 지사를 릴레이로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金사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개정된 한국공항공사법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항운영만을 전담했던 업무영역에서 벗어나 해외사업 개척을 포함한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항공조종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진, 무안 등의 지방공항 유휴시설을 활용한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항행안전장비 수출 및 해외공항 건설사업,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경쟁력 지원을 위한 지상조업, 급유, 정비업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경주 출신인 金사장은 대구지역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이 인천이나 김해공항까지 가지 않더라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인근 해외여행이 가능하도록 노선 신설에도 힘쓰고 있는데, 대구공항의 북경노선(제주항공), 상해노선(티웨이항공) 신규 취항에 이어 올해 3월 대구-오사카 노선이 18년만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과 내년 230억원의 예산을 시설환경 개선에 투자하여 대구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대구공항은 작년에 153만명이 이용함으로써 2013년 대비 41%의 폭발적인 여객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지방공항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는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등의 저비용항공사 노선 개설과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비행금지시간(커퓨타임) 대폭 축소 등의 활성화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사상 최초로 6천만명을 기록했다”(인천공항 4천5백만명 포함시 1억명 돌파)는 金사장은 “KTX 등 육상교통망 확충 등 경영여건이 어려웠지만, 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한 항공업계 이해당사자들과의 창조적인 협업을 이끌어내어 항공여객 6천만명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金사장은 올해 항공여객 7천만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내세웠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공항에서 느낄 수 있고, 공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관제탑에는 태극문양이 포함된 슈퍼그래픽을 표출하는 애국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는 金 사장은 지난해 국가 상징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경찰 재직 중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를 창안한 경험을 살려 한국공항공사 캐릭터인 “포티(Airport와 Safety의 약자)도 창안했다.
“경북, 대구,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과 경찰 외사업무를 8년간 맡아 공항안전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았던 노하우, 오사카 총영사와 주일한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외교관으로서의 경험 등이 공항공사를 경영하는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는 金사장은 “전 임직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가장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