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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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2-05 01:21 조회 1,572회 댓글 0건본문

국가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등 각종 국고사업 선정
학과 통폐합에 따른 구조조정 등 논란과 저항도 겪어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학교의 존립은 졸업생들의 가치와 역량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10년 뒤 학생들의 모습이 진정한 대학의 경쟁력이라 생각하고 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직선으로 제9대 총장에 취임하여 2013년 2월 제10대 총장에 연임해 7년째 영남이공대학교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이호성 총장(77.금속).
7년 전 李총장의 취임 일성은 "영남이공대학교를 국내 최고의 직업교육대학으로 육성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李총장은 이와 같은 소신으로 취업 정착에 필요한 교육, 미래 중심적이고 산업 중심적인 교육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학생위주로 개편하는 등 학교의 운영을 학생 위주로, 졸업생의 사회적 공신력에 직업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李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를 7년 전과 비교가 안 될 만큼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루어 내며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 반열에 올려놓았다.
영남이공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4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1년에 이어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전문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한 해에만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선정,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선정 등 굵직한 사업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비수도권 유일 창업선도대학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 국비지원 전국 전문대 1위, 전국 최다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국내 전문대학의 대표주자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李총장은 "그동안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가 좋아져 기쁘다"며, "학원 정상화 이후 가장 이상적으로 변모한 대학, 전문대학 사이에서 칭송이 가장 많은 대학이 영남이공대학교라는 소리를 듣곤 한다"고 말한다.
영남이공대는 이처럼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 선정과 동시에 각종 평가에서 이름을 올려 장학금을 포함해 년간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200여억 원의 외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영남이공대는 교비의 18.5%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각종 실험실습장비 구축,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 성취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품질 향상과 동기를 부여하고 별별체험단을 통한 문화함양에도 노력했다.
영남이공대는 방학 동안 매년 20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글로벌체험을 한다. 금년 1학기 글로벌현장사업에 545명의 전체 전문대학 선발자 중 10%에 해당하는 52명이나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한 학기에 16주 강의를 하는 전국 유일한 대학이다. 이는 타 대학 보다 한 주 더 강의를 하는 것으로, 공부를 더 가르쳐 주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선배들의 진로개척을 본받아 한 번 해보자는 면학분위기가 촉진되고 있다.
최저학력을 도입하고 있는 영남이공대는 입시경쟁률에서도 전국 최고를 기록한다. 4년제인 간호학과를 비롯해 편제정원 5401명에 6297명이 재학하는 등 잉여자원이 1천여 명이나 된다.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학과조정과 정원조정이 필요해짐에 따라 매년 26개학과(계열)에 대한 학과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李총장은 영남이공대 발전을 위해 교원인사 구조를 성과중심으로 바꾸고, 신규교원 모집은 성과 연봉계약제로 전환했으며, 특히 학과 통폐합에 따른 구조조정이란 파고를 넘으면서 저항과 논란도 많았다고 한다.
"저항이 많아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 李총장은 "변화와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있기 마련이며, 저항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본인이 희생하고 바뀌면 구성원들이 따라온다"며, "열심히 일하는 부모의 자식들의 진로와 인생을 바꿔주는 것은 교육이라는 생각에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급격한 학력인구 감소에 따라 2023년이면 대학 모집 정원이 10여만 명 수준으로 학생 충원의 어려움으로 최대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李총장은 "직업교육은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른 생성과 소멸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기에 살아갈 수 있는 실용적 교육, 국민적 공감대의 직업교육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보람이자 교육자의 소명"이라는 李총장은 1959년 대구 출신으로 1988년 영남이공대학 금속과 교수로 임용돼 전문대학특성화사업 총괄책임자, 대학평의원장, 교무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