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찬 경영대학원석사학위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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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7-05 01:00 조회 1,319회 댓글 0건본문

"만남의 장 마련, 재미있고 관심가지는 동창회로 이끌 터"
칠곡 약목공단에 영진하이테크 경영하는 은행원 출신
"재미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창회로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 4월 개최된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하병찬동문(94.경대원碩.영진하이테크(주) 사장).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다 회장에 선출된 河회장은 "회장직을 사양도 했지만, 한 번쯤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회장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학과동창회와 달리 직장을 가지면서 공부하고, 사회적인 위치, 석사출신이란 자부심이 강한 조직인 만큼 융합과 결집의 어려움도 없지 않다"는 河회장은 모이고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단다.
河회장은 회장 취임 후 기존의 천마로타리의 봉사단체와 골프모임 외에도 동질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경산악회를 조직했다. 5월 앞산 산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근교산 산행을 통해 건강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해 나가겠단다.
또한 동창회 임원진이 각 기수별 모임에 참석하여 동창회 소개는 물론 함께 유대하며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해 동창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으며, 주소록도 보완․정비하고 있다.
河회장은 "2천여 동문들을 결집시키는 것이 어렵지만, 하나로 뭉쳐 동창회를 통해 사회봉사를 한다면 그 또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통해 동창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해 동창회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단다.
河회장은 1973년 대구은행에 입행하여 근무하다 1989년 대동은행 설립과 함께 창립멤버로 참여하여 일선 지점장을 거쳤으며, 1998년 대동은행 퇴출과 함께 은행을 그만 둔 은행원 출신이다.
河회장은 경북 칠곡 약목면 약목공단에 영진하이테크(주)를 경영하고 있다.
영진하이테크는 금형사업부외 성형사업부로 나눠 TV케이스와 자동차 해드라이트 관련 부품 등을 주력 생산하여 LG전자와 현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생산품의 1/2은 국내에, 1/2은 수출을 하고 있으며, 금년 매출 목표는 350억원이다. 2006년에 천만불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3년 후 수출 2천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해 1/2은 전자분야에, 1/2은 자동차분야로 나누어 국내 및 해외에 각각 1/2씩 판매하고 있다.
"17여년 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IMF와 미국발 금융위기가 가장 큰 위기였다"는 河회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어 회생절차를 신청하여 3년 후 조기졸업으로 회사를 정상화시켰다"고 한다. 특히 회생신청 당시 170여명이던 직원을 한 명의 구조조정 없이 회사를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종업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여 오늘의 영진하이테크가 있다"는 河회장은 "평생 빚을 갚아야 하는 숙제와 과제를 안고 있기에 기업 경영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생신청의 경험에서 평소의 신뢰는 물론 세상을 얼마나 잘 사느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는 河회장은 "세상은 잘 살아야 하기도 하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 이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체격(외형)보다 체력(내실)이 위에 있어야 외부환경이 생겨도 버틸 수 있다, 욕심을 부리면 외부환경에 의해 침몰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는 河회장은 체력은 기업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부문에 적용된다고 한다.
"제조업은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는 河회장은 "50~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회사, 체력이 강한 기술력이 있는 순부채 없는 회사로 세계적으로 제일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1955년 경남 거창 출신인 河회장은 계명대 가정학과 출신인 부인 김경자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준민씨는 영진하이테크 전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