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시온산식물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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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5-05 00:50 조회 1,359회 댓글 0건본문

'학창시절 추억, 모교방문 가슴 벅차고 가장 행복한 날'
사회로부터 입은 은혜에 보답키 위해 적지만 사회에 기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상덕동문(64.행정.시온산식물원 대표)이 재경총동창회가 4월 3․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주관한 모교방문 행사에 참석했다.
재경총동창회의 모교방문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李동문은 올해도 빠지지 않고 5번 모두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만큼 모교인 영남대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후배들을 만나고, 모교사랑을 받고 간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날"이라는 李동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영남대를 졸업한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밑받침과 큰 힘이 되었단다.
"대학시절을 가정교사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어렵게 공부하며 졸업했다. 남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았다"는 李동문은 일상의 조그마한 일이라도 남을 위한 배려가 습관화 되어 있다.
李동문은 정보통신부와 기상청에서 31년간 근무타가 1993년 명예퇴직 후 경기도 고양시에서 22년째 시온산식물원을 경영해 오고 있다.
2007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에 위촉되어 8년째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서울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큐레이터로 전시해설과 과학 꿈나무 멘토링을 해오고 있다. "힘들게 살아왔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남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았다"는 李동문은 입은 은혜에 대해 조금이라도 갚아야겠다는 마음에서 적지만 사회에 기부를 해오고 있단다.
李동문은 금년 2월 '참 행복 나눔 운동본부'정기총회에 참석해 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탈북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물질적․정신적으로 돕는 단체이다.
李동문이 기탁한 기금은 李동문과 부인이 65세 이후 무료로 승차한 지하철의 추산 금액이다. "공무원 연금을 받고 많은 수입은 아니지만 아직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혜택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 이러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언젠가는 자신이 타온 전철혜택을 우리사회에 되돌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다.
"22년 전인 1993년에 31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수당과 보험 등 당시로서는 상당한 금액인 5,900만원 정도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李동문은 "이렇게 우리가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았으니 퇴직금 중 십분의 일이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자며, 온갖 고생을 겪으면서 알뜰하게 살림을 살아온 아내를 설득하여 600만원을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종교기관에 기탁했다"고 한다.
11년 전에는 자선에세이집 '어둠속에 빛이 있었네'를 출간하여 기독교방송과 극동방송 등에도 출연하고 再版까지 발간하여 책 판매 수익금 7백여만원이 생겼다. 어려웠던 지난 과거를 생각하여 영남대에는 장학금을, 다니는 교회에는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조그마한 선행을 해보니 배려는 결코 헛되지 않고 결국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 李동문은 남을 위한 배려이지만, 그 열매가 결국은 자신에게 돌아오더라며,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너무 이기주의로 흐르고 남을 불신하는 풍토가 너무나도 안타깝다"는 李동문은 "아름다운 사회는 말 한마디에서부터 시작되고, 감동은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며,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데 마음을 열고 배려하는 일에 동참해 나가겠단다.
李동문은 행정학과동창회 총무를 13년이나 맡았다. 1980년에는 재경행정학과동창회 창립을 주도하여 부회장과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동창회 활동에도 열성적이다.
1944년 경북 청송 출신으로 부인 최진숙여사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