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대 부총장(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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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9-05 00:55 조회 3,017회 댓글 0건본문

영남대, 새마을운동 학문화 및 국제개발협력 선도적 역할
캄보디아 총리 정책 고문 등 개도국 정책 자문 활동
평생 새마을운동 연구․교육, 학문화한 '새마을학'창시자
1. 광복 7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실시 목적은 무엇입니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국제기구 설립 및 새마을 학문화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학문화 정립을 위한 영남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광복이후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8대 무역대국, 1인당 GDP 3만 달러 선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이 이룩한 성취와 과정은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개발연대에 우리 국민이 함께 펼친 새마을운동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땀과 눈물로 쌓은 앞 세대의 성취와 자취가 지금 개발도상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민 의식 조사는 지난 70년을 정리하고, 아울러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연구의 요람으로서 영남대는 지구촌 빈곤 개선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한국 발전경험의 공유를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확대, 교육, 컨설팅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을 주도하여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셨는데요. 박정희새마 을대학원이 전 세계에 새마을운동 전파는 물론 글로벌 영남대의 위상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설립 취지 및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적극 성원해 주신 김관용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우리나라의 비약적 경제 발전을 이끈 국가지도자인 박정희대통령의 국가경영 철학과 리더십, 한국경제발전의 성공전략과 경험,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경험 및 산림녹화의 성공경험, 국제개발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함과 동시에 인재양성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세계와 공유하며, 우리나라가 과거 국제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갚는 보은의 이념을 실천하고 인류공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60여개국 170여명의 학생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갈수록 입학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은 귀국해서 각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세계 각국에서 영남대에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해 오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글로벌 수요에 대한 영남대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개발연대 한국의 발전경험과 리더십, 그 가운데서도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 수요가 특히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약 50여 국가에서 새마을운동 전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영남대는 이러한 글로벌 수요에 부응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등을 통해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컨설팅·연수, 현지화 모델 개발 등으로 ODA 사업 뿐 아니라 민간부문과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지구촌 빈곤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4. 세계 유일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모교가 세계적 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구체적 실천 목표는 첫째, 개도국의 빈곤퇴치 및 자립경제기반구축을 위한 지도자 및 전문가 양성 둘째,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와 자립경제기반 확보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제원조공여 방식인 ‘자기개발원조(SDA: Self Development Assistance)’ 모델 구축입니다. 개발도상국 인재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새마을운동, 산림녹화,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국제개발협력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합니다. 물고기를 주는 ‘자금 및 물자지원의 단순 원조방식’이 아닌, ‘제대로 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 전수에 관한 세계적 수요에 부응하는 선도적 대학이 될 것입니다. 영남대가 개도국발전을 견인하는 국제협력선도 중심대학이 될 수 있고, 이를 위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은 모교와 동문 그리고 미래세대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5. '새마을학'창시자로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평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는 연유로 언론에서 그렇게 얘기했습니다만 송구스러운 표현입니다. 그저 새마을개발연구자로 불려진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연대 주요한 성장 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은 이제 한국을 넘어 지구촌 빈곤 탈출의 전범(典範)이자, 국제개발협력의 모범 모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교육명품 자산이며 브랜드입니다.
우리 국민에게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캔두 정신을 몸소 체험하게 한 자랑스러운 성취 경험인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과 함께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실체가 되고 있습니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에 나눔 봉사 창조의 정신을 추가하면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공동체 운동으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 및 국제개발협력원장 등을 맡아 글로벌 새마을운동 전파에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그 역할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연구와 교육, 학문화 등으로 대학 강단에서 노력했습니다. 김대중대통령 시절 새마을장학회를 만들었고, 노무현대통령 시절에는 한국새마을학회를 창립했으며, 2007년에는 ‘새마을학’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주창했습니다.
2008년 서울대에서 새마을운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글로벌새마을포럼을 창립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지금까지 맡고 있습니다. 글로벌새마을포럼은 2009년(구미), 2011년(경주), 2013년(영남대), 2014년(경주)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연구와 이론화, 글로벌 전수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 행정대학원 내 글로벌새마을전공 개설, 학부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개설, 국제개발협력원 개설 등의 활동을 하였고, 또 필리핀 엔더런 대학에 새마을학과 개설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토착기반 학문전수에 참여한 바도 있습니다.
7. 국제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훈센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도 위촉되었습니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해외의 평가와 기대는 어떻습니까?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국립 새마을대학 설립, 새마을학과 개설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현재 훈센 총리의 정책 고문을 맡고 있으며, 또한 새마을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개도국에도 정책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와 기대는 무척 호의적이고 큽니다. OECD 개발위원회에서 개발도상국 빈곤 퇴치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연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 중남미 등 세계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 전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44개국에서 새마을운동 교육을 받았고, 119개국에서는 숙박하면서 새마을운동 교육을 받았습니다.
8. 한국새마을학회 회장, 새마을관련 각종 강의를 통해 새마을정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활동상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닌 개발운동으로서 새마을운동이 역할을 하자면, 개발연대 새마을운동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새마을운동과 앞선 세대의 노력을 이해한다면 새마을운동을 지속가능한 개발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는 대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관 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강의 뿐 아니라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에게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새마을 정신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시범학교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시지역 초등학교 캔두 토요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9. 영남새마을장학회 회장을 맡아 10년간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쳐왔습니다. 장학회 설립 의의 및 장학금 지급 현황도 말씀해 주십시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올해도 지난 3월 제10회 영남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재학 중인 2·3·4 학년 학생 30명에게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동문들 덕분에 올해는 장학금 수혜자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에 입학해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마친 뒤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지역개발학과 졸업생 등이 주축이 되어 정치행정대학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재학 중인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3년 발족해, 올해까지 10회에 걸쳐 총131명에게 총 1억2천70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 최외출 부총장 약력
△현 직책
-영남대 부총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국제개발협력원장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캄보디아 총리 정책 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