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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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6-05 00:58 조회 1,313회 댓글 0건본문

'한체대 스포츠 한류 메카 도약, 월드베스트원 이루겠다'
취임식 대신 비전선포식 열고 학교 발전방안 밝혀
3선 국회의원 역임, 국고지원 등 예산확보에 노력
" '공명정대'를 비전의 핵심가치로 삼아 한국체육대학교를 스포츠 한류의 메카로 도약시켜 월드베스트원이란 목표달성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조동문(76.화공)이 한국체육대학교 제6대 총장에 취임했다. 金총장은 총장 취임식 대신 지난 3월 2일 대학 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열고 학교 발전 방안과 전략 구상을 밝혔다.
"거창한 취임식보다 비전선포식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새로운 목표를 갖고 내실을 다지고자 했다"는 金총장은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체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록을 내고 이기기만 하면 스타가 아니다. 진정한 스타는 폭 넓은 체육이론, 교양, 언어 등을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는 金총장은 문화계에 한류가 있듯이 한체대가 체육계에서 한류 스타를 배출해 스포츠 한류 메카로 도약하겠단다.
한국체육대학교의 상징은 '天馬'다. 영남대학교의 상징도 역시 '天馬'다. 金총장은 "동문들이 성원해 준 덕분에 천마인 출신이 '천마'의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말한다.
金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돼 교육부에 추천, 2월 5일 교육부로부터 총장 임명을 받았다.
3선 의원을 역임한 金총장의 취임으로 한체대는 약 2여 년의 총장공석이란 파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학내외 구성원들이 나에게 거는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이러한 기대가 개인적으로는 부담으로 와 닿는다"는 金총장은 "당직과 국회에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한체대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국립대인 만큼 학교 발전을 위한 국고지원 등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한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한체대 교수 출신인 전임 회장이 총장 공모 지원을 권유해 선출직을 계속할 것인가, 학교를 위해 일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했다" 는 金총장은 "올림픽 등에서 한국이 획득한 메달의 1/3이상을 수확한 한체대가 리우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년 이상 총장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는 물론, 대회가 잘 운영되도록 기여할 수 있다면 정치 이외에도 보람이 있을 것 같아 총장 공모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977년 개교한 한국체육대학교는 국립 체육종합대로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이자 사회스포츠 분야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의 발굴․육성에 앞장 서 오고 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국위 선양에 일조했다. 체조의 양학선, 빙상의 모태범과 이상화, 쇼트트랙의 안현수 등 국제적 스타들을 배출했다.
金총장은 강원도와 MOU를 체결해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사후관리를 맡기로 했다. 한체대가 대회 시설인 슬라이딩센터의 사후관리를 맡게 됨에 따라 대회가 끝난 후 시설 사용에 대한 염려를 해소하게 되었다.
또한 金총장은 평창에 한체대 평창교육원 부지도 확보했다. 건립될 한체대 평창교육원은 경기 운영위원 및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은 물론 출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또한 겨울철이라 맹추위에 자원봉사도 쉽지가 않다. 더욱 국민들에게 생소한 경기도 있어 경기 운영위원 모집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난제를 한체대가 교육원을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단다.
"한체대를 가장 사랑했던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金총장은 한체대가 리우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일조하고, 생활스포츠 분야에 좋은 지도자를 많이 양성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등교시간에 울려 퍼지는 교가와 광활한 캠퍼스가 특히 인상에 남는다"는 金총장은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되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원동력은 광활한 캠퍼스에서 배운 호연지기의 학풍이 그 근간이 아닌가 한다.
대학 졸업 후 구미에서 사업을 시작한 金총장은 구미청년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위해 정계에 입문, 무소속으로 경상북도의원에 당선되어 재선을 거쳐 제16․17․18대 총선에서 구미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원회 의장 등 주요 당직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1958년 경북 구미출신으로 부인 조영심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