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건 미주총연합동창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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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6-05 00:57 조회 1,310회 댓글 0건본문

미주총연 근원은 만남이자 영남대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
지역별 순회 이사회 개최 및 모교방문 홈커밍데이 추진
40여년 염색 외길인생, LA지역 염색업체 1위 기업 경영
"지역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고 열악한 여건 등 2년 동안에 큰 결실을 맺을 수는 없겠지만, 미주지역 동문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LA대회 준비의 열정으로 미주총연합동창회가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LA 옥스퍼드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미주총연합동창회 LA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일건동문동문(69.화공).
李위원장은 이번 LA대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미주총연합동창회 회장에 추대됐다.
"한 점 한 점 점이 모여 선이 만들어지듯이 동문 한명 한명이 모여 미주총연이 만들어졌다는 李회장은한분 한분을 오게 하는데 힘들었다는 것 보다, 별 것도 없는 곳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동문 모두가 귀한 분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은 LA동문들에게도 고마움의 말을 잊지 않는다.
'미주총연은 만남이다'는 李회장은 "미주총연이 7회 대회까지 면면이 이어온 근원은 만남이고 영남대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 뿐"이라고 한다.
"만나기 위해 모였다. 명절에 고향에 가면 특별한 것은 없지만 부모형제를 만나면 즐거운 마음처럼 미주총연도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사람을 만나러 왔을 뿐 특별한 것은 없다"는 李회장은 사는 곳은 비록 뉴욕이고 시카고이지만, 만나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형님'으로 통하는 인정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고향 모임처럼 푸근하단다.
"미주총연이 6회 대회까지는 격년제로 잘 개최되어 왔다. 3년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각 지역 동문회 자체가 무력증에 빠져 들면서 미주총연도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우여곡절 끝에 제7회 대회를 LA에서 개최키로 하고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게 되었다"는 李회장은 "무력증을 깨우는 방법은 뛰어다니며 두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시카고를 방문하여 호응을 받고 큰 힘을 얻었단다.
이후 각 지역동창회의 고참 선배들에게 근황과 소식을 전하며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LA대회 참석을 독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단다.
"미주총연 LA대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지금까지 미주총연 회장은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자금도 없고 행사도 없어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李회장은 대회준비위원장의 임무를 끝내고 회장을 맡은 이상 다음 대회를 넘길 때까지 활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행사가 끝난 후 아쉬운 점과 미비한 부문을 보완하여 차기 대회를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하겠다며, 주소업데이트 등을 통한 연락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단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 년 1회 특정지역을 순회하여 지역별 이사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근황 파악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단다. 이를 통해 미주 각 지역 출장 시 시간이 허락되는 동문들과의 연락을 통해 편의를 도모하는 등 상부상조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단다.
그리고 모교와도 상의해 모교 행사에 맞춰 미주 전 지역 동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명사초청 세미나 등 모교방문의 홈커밍데이도 추진해 보겠단다.
李회장은 1976년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40여 년간 염색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염색공장에서 근무하다가 1995년 3년 계약을 맺고 LA지역에 염색관련 전문경영인으로 초빙됐다. 97년 IMF 사태로 한국으로 돌아가도 어려운 상황, 회사에서 계속 있어주기를 바랐다. 3년 계약을 연장했고 6년이 되자 영주권이 나왔다. 3년을 더 근무하다가 2003년 LA에서 LEKOS라는 염색공장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LA지역 염색업체 중 1위에 랭크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회사를 알짜배기로 키웠다. 현재 영남대 학생 2명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7년 미국 금융파동으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지만 신용과 기술력으로 극복하여 2011년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李회장은 LA상공회의소 이사, 라이온스클럽, 수출․무역협회 관련 분야에서 사회활동도 해오고 있다.
"미주총연 창립부터 이번 7회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는 李회장은 미주총연을 계기로 개최 지역을 여행할 수 있고 그 지역 동문들을 만나 동문들의 삶을 볼 수 있기에 어느 지역에서 개최되든 기대와 즐거움이 동반된단다.
"정은 내기 나름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된다"는 李회장은 미주지역 동문들이 미주총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메일이나 카톡 등 상시적인 연락으로 서로 의지하며 힘을 보태 나갔으면 한다.
1950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부인 이수연여사와 2녀 1남을 두고 있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