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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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2-05 01:10 조회 1,736회 댓글 0건본문

'한전은 고품질 전기를 국민에게 공급하는 국내 대표 공기업'
입사 32년 만에 한전 2인자'매순간 최선 다해'
나주목사 鶴峯 김성일 후예, 나주와 각별한 인연
▲ 늦게나마 부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부사장 취임 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 작년 8월 27일 한전의 국내부문 부사장에 취임하였습니다. 1984년 2월에 입사한 후 한 우물을 파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취임 이후 에너지신산업 등 전력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 내 혁신을 주문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 국내부사장의 역할, 추진계획 및 경영방침도 말씀해 주십시오.
☞ 국내부문 부사장으로서 사장님을 보좌하여 해외분야를 제외한 국내 사업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리본부, 영업본부, 협력안전본부, 에너지신사업단에 대하여는 소관부서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리본부는 인사·노무·자재·자산관리 등 한전의 내부 살림을 담당하는 조직이며, 영업본부는 전기 공급, 요금제도 및 설비운영과 관련된 부서입니다.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수준과 직결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협력안전본부는 본사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협력‧소통과 설비 안전등의 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 한국전력공사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운영방향 및 역점사업은 어떤 것입니까?
☞ 한전은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고품질의 전기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전은 재작년 연말 서울 삼성동에서 전남 나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이어갈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이를 위해 ‘Smart Energy Creator, KEPCO'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본사 이전 지역과 공동발전을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구축한다는 청사진도 발표하였습니다.
한전이 그동안 판매한 전기라는 상품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오히려 한전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한 것처럼 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소비자 중심으로 시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 한국전력공사 입사 계기 및 경력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남긴 업적 및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 평소부터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서 일해 보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한전은 대표적인 직장이었습니다. 한전 입사 후에는 주로 본사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근무를 경험하였습니다. 종합조정, 전력거래, 그룹경영지원 등을 담당하면서 경영감각을 키울 수 있었으며, 사업소에서는 총무부장, 기획관리실장을 하면서 현장의 어려움과 본사에서 기획된 정책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최대 사업소인 대구지역본부장으로 근무시 소통을 통한 현장경영으로 내부평가 1위를 달성하였으며, 경영진인 영업본부장으로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설비진단,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수납 등 신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한 바 있습니다.
▲ 본사를 나주로 이전했습니다. 부사장님은 나주와의 인연이 각별한 것 같은데요.
☞ 재작년 연말 한전은 서울 삼성동 본사를 나주로 이전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잠실(蠶室)에서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가 비단을 생산하기 위해 나주(羅州)에 온 것이라고 비유를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주는 선조인 학봉(鶴峯) 김성일 선생이 1583년 8월부터 1586년 10월까지 목사로 재직하셨던 곳입니다. 학봉 선생은 재임 중에 나주 최초의 사액서원인 대곡서원을 세워 퇴계학파와 나주 유림들을 연계하여 유학발전에 기여하셨습니다. 특히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선정을 베풀기 위해 신문고를 관아 정문 정수루에 설치하였습니다.
나주시는 2013년부터 새해맞이 타고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2016년 새해에는 제가 직접 참여하여 타고를 하는 영광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나주가 낯설지 않고 친근하고 여유가 있는 지역으로 느껴집니다.
▲ 생활신조 및 취미는.....
☞ 저의 생활신조는 '후회하지 않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입니다. 취미는 등산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등산을 좋아하였습니다. 산행기만 읽어도 가슴이 뛸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종주나 정기산행을 한 것은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 가까운 산을 늘 꾸준히 다닌 것입니다.
▲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어렸을 때부터 제 꿈은 화가였습니다. 지금은 바쁘다보니 잘하지 못 하지만, 과거에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습니다. 아이들도 그림으로 놀아주곤 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전혀 취미활동을 못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직이후 다시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쓸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 개인 전시회를 여는 것이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1958년 경북 안동 출신
▲1984년 2월 한전 입사
▲경북지사 기획관리실장
▲본사 그룹경영지원처장
▲본사 감사실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