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 더블유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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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1-05 01:12 조회 2,569회 댓글 0건본문

"W병원, 수부외과 전문병원에서 정형관절 전문병원으로 제2도약"
대한수부외과 차기 이사장 선출된 국내 수부외과학'명의'
"국내 최초, 수부재건 수술 마지막 단계인 팔이식 수술이 꿈"
"W병원은 손 수술 전문인 수부외과 전문병원에서 벗어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형관절 전문병원으로 제2도약을 시작했습니다. 8년 전 개원할 때의 마음으로 변함없이 진료에 매진하겠습니다"
2008년 9월 미세재건술 분야 한국 최고의 전문병원을 꿈꾸며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더블유(W)병원을 개원한 우상현 병원장(80.의학).
우병원장은 기존 병원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 부지를 매입해 2여 연간의 준비를 거쳐 2015년 4월 더블유병원을 신축해 확장․이전했다.
확장 이전한 더블유병원은 지하 2층․지상10층(연면적 1만1385㎡)의 300병상 규모로 12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23명의 의료진을 구성하고 있다. 최첨단장비를 비롯해 정형관절외상 ․ 수부미세재건 ․ 족부족관절 ․ 척추재활통증 등 4개의 센터를 개소하여 손과 발 수술의 명성을 바탕으로 무릎관절과 어깨관절, 고관절, 발목, 스포츠손상 등 정형관절 전문병원으로 탈바꿈했다.
"환자로부터 실력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는 것은 병원을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최선으로 진료하는 것"이라는 우 병원장은"환자나 보호자의 선택이 영광이자, 선택받는 자체가 의사로서 큰 보람입니다. 멀리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와 수술을 받은 후'수술을 잘 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축구를 좋아해서"이회택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우 병원장은 부친(故우복원 대구대 교수)이 의대 진학을 권유로 의대를 선택했다.
대학에서 성형외과를 전공했다.'남들이 안 하는 어려운 길을 가면 의사의 보람이 클 것이다'는 영남대 은사인 설정현교수의 말을 듣고 이 분야의 전공을 선택했다. 성형외과 하면 일반적으로 미용수술을 생각하지만, 우 병원장은 어렵고 힘든 수부미세재건분야만 고집해 왔다.
10여 년간의 영남대 의대 교수, 미국에서 임상교수를 역임한 후 2008년 W(더블유)병원을 개원했다.'W(더블유)'는 두 손을 사랑하는 의미와 월드 베스트의 손 수술 전문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당시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 수술 전문병원을 개원, 개원 3개월 여 만에 병상을 모두 채웠다. 이후 환자 진료수와 의료인력 등 W병원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우 병원장은 W병원의 제일 큰 자랑거리는 주저 없이 의료진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라고 말한다. 스스로를'주수야필(낮에는 수술, 밤에는 집필)'이라고 말하는 우 병원장은"논문이 병원의 실적이며, 환자를 모으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병원은 매일 아침 7시 20분에 전 스태프들이 컨퍼런스 룸에 모여 전날 수술한 환자의 전․후 사진을 통한 모니터링과 당일 수술 환자에 대한 수술관련 의견을 나누는 아침 회의를 가집니다. 뿐만 아니라 각 스태프들은 돌아가면서 세미나형식의 주제발표를 해오면서 논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우 병원장은"개원부터 지속적으로 해 온 이런 컨퍼런스와 환자들의 수술 전․후 상태와 결과의 임상논문, 학회 발표 등을 통해 병원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의사는 환자를 대하는 과학자이며, 과학적 근거는 논문에서 시작됩니다. 의사에게 논문의 대상은 바로 매일 만나고 매일 수술하는 환자"라는 우 병원장은"매일 환자를 대하고 수술을 하다보면 더 좋은 치료방법, 더 나은 수술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수술을 한 환자들의 수술 후 1년, 2년 뒤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환자들을 불러서 기능검사를 해보고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 바로 논문"이라고 한다.
의학박사, 수부외과 세부전문의이자 성형외과 전문의인 우 병원장은 1999년 대한수부재건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을 시작으로 수부외과와 미세수술 분야에서 14년 연속 논문상을 수상,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을 받는 등 국내 수부외과학에서는 명의로 손꼽힌다. 2013년 3월에 EBS'명의-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우상현'편에 출연했다.
2015년 1월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교과서'미세수술학'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집필자로 참여해'정맥 피판술'을 집필했다.
우 병원장은 지난해 11월에 2017년 대한수부외과 이사장과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에 동시에 선임되어 우리나라 수부외과와 미세수술학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미국 루이빌 대학 클라이넷연구소 임상교수 시절 팔이식 수술에 참여했다. 팔이식 수술은 기초와 임상까지 여러 과가 복합적으로 함께해야 가능한 수술이다. 2011년 모교 영남대병원과 팔이식 수술 MOU를 체결했다"는 우 병원장의 꿈은"영남대병원과 협진으로 국내 최초로 수부재건 수술의 마지막 단계인 팔이식 수술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1961년 경북 금릉 출신인 우 병원장은 부인 최혜경여사와 두 딸 모두 영대 가족이다. 최혜경여사는 제약학과(83학번) 출신으로 W병원 행정부원장을 맡고 있다. 장녀 수진씨는 의예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인턴으로, 차녀 수경씨는 의대 본과 3학년이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