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인이 만난 사람]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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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9-26 09:16 조회 343회 댓글 0건본문
오대국 (2022.경대원석)
㈜에스디지엔텍 대표이사
경영대학원석사학위동창회 회장
영남대학교 회계세무학 박사
관계발전을 통한 신뢰와 상생경영이 기업 성장의 토대
동창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기여를 통해 동문과 모교 발전 이뤄야
▲(주)에스디지엔텍 회사 소개
(주)에스디지엔텍은 친환경 소재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단순 recycle제품이 아닌 기술과 기능을 더해 친환경 소재의 upcycle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PPS섬유, 탄소섬유, Aramid섬유와 같은 고기능성 강화플라스틱 원료는 자동차경량화사업과 관련되어 자동차부품과 전기·전자 관련 부품 등에서 다양한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1999년, 3년 6개월을 근무했던 ‘갑을그룹’에서 나와 ‘상대산업’이라는 회사를 종업원 4명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IMF가 끝날 무렵, 겁 없이 시작했던 사업은 제품불량과 자본잠식 등 수많은 문제와 맞닥뜨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전세금으로 빚을 정리하고 매일 새벽 회사에 출근해 부단한 노력을 해서 자동차 경량화에 필수적인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소재 전문 강소기업 ‘에스디지엔텍’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일본을 비롯한 주변의 아시아 시장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통해 회사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2019), 국무총리상(2023)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경영에 있어서 마음가짐
비즈니스에서는 언어도 중요하지만, ‘함께 하자’라는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상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파트너기업들과 관계발전을 통한 신뢰를 쌓아가면서 함께 상생했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리먼사태’때는 회사의 매출도 어려웠지만, 오히려 확보해둔 자금으로 해외 파트너기업들의 원재료를 수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우리의 손해가 큰 거래였지만, 그때 어려운 여건에서도 거래를 통해 고마움을 느낀 파트너기업들은 이후, 회사가 일본 수출의 활로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20여 곳의 일본 회사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때 저는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상생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회사는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내 마음을 상대에게 전한다고 해서 같은 마음의 피드백이 오지 않는다고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그 피드백이 올 때까지 꾸준히 마음을 전달하는 한국인으로서의 경영 스타일 완성을 해보는 것이 제 비즈니스 목표입니다.
▲2024년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동창회장 취임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동창회장직은 바쁜 회사 일정과 대외활동 등으로 고사했지만, 결국 지역사회와 동문들을 위해 헌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회장은 동문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동문들이 소속감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희생을 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석사학위 동창회원들을 위한 골프대회와 단합대회, 그리고 모교 교수님들을 초청해 감사함을 전하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동문의 밤’ 행사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가게 업무협약식’, 동창회원 80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한 ‘의성산불피해 성금 전달식’ 등 동창회가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들을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회장 혼자만의 역량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주변의 동문께서 도와줬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동창회는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할지 함께 생각하고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동창회장과 기업인으로서 장학금과 성금 기부
항상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사회에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창회라는 거대한 조직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사회적 기여를 통해 동문과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모교에는 ‘오대국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10년, 20년 꾸준히 관심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모교에서 회계세무학 박사학위를 취득
인간은 무엇인가 하고 싶고 바라며, 최선을 다할 때 비로소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의 가치 높이고 성장을 위한 일로 박사학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업경영, 강연, 각종 행사 심사위원장 등을 맡으며, 바쁜 일정으로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늘 좋은 것만 할 수는 없습니다. 힘들어도 인간혁명을 통한 내적 승화의 각오로 집중과 선택을 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출장 가는 비행기와 자동차 안에서도 틈틈이 박사학위를 위해 많은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경영대학원 동창회장과 동문으로서 동문들께 전하고 싶음 말씀
동문은 모두 식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고 함께 밥 먹고, 동창회는 바로 그런 참여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 동창회 행사에 갈까? 말까?” 이런 고민은 가족이 아닙니다. 가족은 함께 호흡하고 부대끼고 밥 먹는 것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동문들께서 모두 서로 가족으로 생각하고 행사에 참여를 해주신다면 경영대학원 동창회뿐만 아니라 총동창회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수의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무얼 더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나갈 것입니다.
※지난달 8월 모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오대국, 오대헌 형제가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오대국 회장과 함께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대헌 동문은 에스디지엔텍에서 총괄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동창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왼쪽부터 오대국 대표이사, 오대헌 총괄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