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삼국유사 목판사업팀 도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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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6-05 00:46 조회 1,596회 댓글 0건본문


삼국유사 목판 복원, 조선초기본․조선중기본, 경상북도본 제작
"삼국유사 이야기 문화콘텐츠 개발, 역사 정체성 확립"
경상북도가 개도 700년과 신도청 이전 기념사업이자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기록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도감소 김용만 도도감(73.국사)을 만나 목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13년 5월 군위군 도민현장 탐방에서 삼국유사 목판 복각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민선 6기 주요 역점시책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金도도감은"이 사업은 문화체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되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삼국유사의 조선초기본과 조선중기본, 그리고 이를 집대성 한 경상북도본을 목판으로 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에 삼국유사 목판도감소를 개소했다. 2015년 11월에 개최한 개소식에는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문학가인 프랑스 르 클레지오가 참석해 특별강연을 가졌으며,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목판본 작업을 위해 전국에서 7명의 전문 각수를 선발하여 도감소에서 목판 판각을 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시관에는 일연 스님의 일생과 삼국유사 소개, 삼국유사 목판의 판각․교정․인출․제책 등의 전 과정과 판각 도구 소개, 영상으로 보는 삼국유사와 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삼국유사 여러 판본과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판각을 시작한 조선중기본은 금년 2월 판각을 완료해 경상북도 신청사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있으며, 3월 신도청 개청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출본을 증정했다고 한다.
조선초기본은 4월부터 목판 판각을 시작해 10월까지 판각을 완료하여 연말에 인출본과 영인본을 제작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본은 11월부터 목판 판각을 시작해 내년 9월에 제작 완료할 계획이며, 목판사업 백서 및 영상물 제작과 삼국유사 목판사업 최종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본 정본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와 조선초기본과 조선중기본을 비교․검토하고, 사학자들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한 고증을 통해 수정․보완하고 종합․정리하여 경상북도본을 목판으로 판각해 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집대성하여 만들어진 경상북도본은 정확한 연구서의 기준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 보각국사 일연이 군위 인각사에서 집필한 역사서로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뿐만이 아니라 고려 중엽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다.
5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삼국유사는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여러 전설 및 설화 등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어 고대사회의 역사, 풍속, 종교, 문학 등의 연구에 값진 자료이다.
金도도감은 삼국유사 속의 설화, 인물, 사찰, 스님, 신기한 일 등 서술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애니메이션, 만화, 뮤지컬,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어린 시절부터 삼국유사 이야기를 통해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가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며 문화긍지를 가지도록 해나가겠단다.
1953년 경북 의성출신인 金도도감은 경상북도 학예연구관, 문화재과장, 정책자문관을 역임,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이수근교수의 사위인 金도도감은 부인 이위환 여사도 국문학과 출신(78년 졸업)인 동문 부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