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섭 경북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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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2-05 01:02 조회 1,563회 댓글 0건본문

"국내․외 전통시장 조사․연구 자부심과 보람 느껴"
53개국 200곳 ․ 국내 270곳 전통시장 둘러봐
국내 유일한 전통시장 조사․연구자이자 전문가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은 분야인 전통시장을 조사․연구해 왔다는 데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국내 유일한 전통시장 조사․연구자이자 전문가인 장흥섭 동문(69.경제.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張교수는 국내 전통 시장에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
張교수는 1980년 초반부터 지금까지 6대주 53개국 200여 전통시장을 둘러봤다. 대구의 18개 시장을 비롯해 국내 270여개 전통시장을 돌아다녔다.
張교수는 2월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20여 년 동안 조사․모집해온 자료를 집대성한'세계 전통시장,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펴냈다.
이 책은 마케팅 전공 학자가 39년간 닦은 마케팅 지식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접목시킨 최초의 전통시장 전문서적이다. 뿐만 아니라 6대주의 유명시장을 직접 방문․조사하여 집필한 전통시장 전문서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에는 아시아 18개국, 유럽 20개국, 남아메리카 3개국, 북아메리카 3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50개국 100개 전통시장의 시장특성과 활성화 요인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전통시장들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지향적 활성화 방안을 제기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쉽게 해낼 수 없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소요되는 방대한 작업을 통해 얻어낸 귀한 결과물로 시장상인은 물론 시장 관련 연구자 및 정책 수립가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집이다.
張교수가 30년 넘게 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마인드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이유이자 이 책을 펴낸 계기는"시장상인에게는 물론 시장관련 정책 수립 및 연구자들에게 보탬이 되어 전통시장이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張교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상인의식의 현대화와 상인이 젊어져야 한다"며,"상인의식 현대화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인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상인이 젊어지면 오는 사람도 젊어지고 매출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수명도 길어진다"며, 상인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마트에서 하지 못하는 모양과 스타일로 가야 한다"는 張교수는"살거리도 충분해야 하지만 볼거리와 재밋거리가 있어야 한다. 결국에는 전통시장은 문화를 담고 입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님이 상인 이였기에 어린 시절부터 장터를 좋아했으며 시장에 대한 남다른 인연과 애정을 갖고 있다. 시장이란 정서와 마케팅 전공의 관심과 열정이 어우러져 전통시장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하게 되었다"는 張교수는 시장은 향수이자 취미라고 한다.
"전통시장은 경제, 문화, 전통, 역시 등이 담겨 있어 그 국가의 삶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張교수는"시장은 문화가 다른 것을 한 곳에 모아두고 있다. 다른 것은 새로운 것이며, 새로운 것에 대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張교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 있어 연구 및 교육 실적이 탁월하다.
2007년 경북대에 지역시장연구소를 설립해 지난해 7월까지 10년간 소장을 맡아왔다. 이 연구소는 대학 유일한 전통시장 연구소로 지금까지 151회에 걸쳐 7천200여 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강의를 해왔다. 또한 14개 전통시장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했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경북대 경영대학원에 상인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5기까지 250여 명의 상인 리더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 사진 공모전 개최, 2013년 인천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구 엑스코에서'옛 상인용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렇듯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張교수의 집념은 2016년 1월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초대원장을 맡고 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지원 기관이다.
張교수는'대구전통시장의 과거․현재․미래''경북의 전통시장'과'대구의 전통시장'등의 저서와'대구․경북지역 유형별 전통시장 모델개발'등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張교수는 1981년 경북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경제경영연구소장, 경상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 전국 경영대학(원)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경영교육학회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 영상아카데미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다.
張교수는"정년퇴임 후 대륙별로 더욱 상세하고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전통시장에 대한 6대주 대륙별 시리즈(6권) 발간과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란다.
1951년 경북 칠곡 출신.
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