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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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6-05 00:47 조회 1,434회 댓글 0건본문

"6차 산업인'말산업 육성'에 전력해 고용창출 블루오션 이루겠다"
경마 스마트화, 국민 최고 레저스포츠로 탈바꿈시킬 터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농촌진흥청장 지낸 농업 전문가
"한국마사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입니다. 마사회가 국민 레저스포츠 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임기 3년의 한국마사회 제35대 회장에 취임한 이양호 동문(78.행정).
"취임 전 예상했던 이상으로 한국마사회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는 李회장은 지난 5개월간 세부 사업은 물론, 해외 경마산업 환경에서 정책 환경, 사회․기술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전면 검토하여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고 한다.
"새로 수립한 미션은'말산업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여가선용에 기여한다', 비전은'말과 함께 미래의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슬로건은'국민행복을 향한 질주'"라는 李회장은"수립한 미션과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말산업육성','경마시행','마케팅 서비스','지속성장'등에 치중하겠다"고 한다.
"말산업은 1차산업인 생산과 사육, 2차산업인 마장구․설비제조, 3차산업인 승마․경마․관광 등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말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 붓겠다"는 李회장은"말산업은 3馬1職(승용마의 경우 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이라는 말이 있듯, 고용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주요사업인 경마 매출이 2011년 이후 7조7천억원으로 정체돼 있고 방문자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李회장은"한국의 승마산업은 소수 엘리트 중심으로 보급돼 시설, 말, 제도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승마 대중화와 생활 스포츠로서의 승마 활성화를 목표로 제반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승마시설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신규 승마장 설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승마보급 확산효과가 높은 학생승마체험과 유소년 승마, 풀뿌리 승마대회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농촌 관광승마 활성화로 승마수요를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또한 주력사업인'경마'를 스마트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레저스포츠로 탈바꿈시키고, 우수 국산마 공급, 인력 및 시스템 선진화로 품질을 높이고 불법경마 단속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1992년 한국 최초의 경마 시행체였던 조선경마구락부가 발족한 이래 한국경마는 올해로 시행 95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는 2112년 말산업 육성법에 근거해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를 통해 3조4천억원의 경제효과는 물론, 2만4천만명의 고용효과, 국가와 지방재정에 연간 1조4천억원을 기여하고 매년 1,6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는 등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李회장은"기부금, 재활․힐링승마, 재능기부, 청소년 드림센터 등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재활․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것으로, 2015년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를 신설, 지난해 5개 학기를 운영하는 등 수혜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경마는 현재 PART1(경마 최고 등급)을 바라보는 위치에 서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는 李회장은 내년에는 1980년과 2005년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서 아시아경마회의(ARC)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농촌에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면서 어려운 농업, 농촌 현실을 보면서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공직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李회장은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농업 전문가이다.
농촌진흥청장 재직 시에는 정보통신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농업을 기계화․자동화하기 위해 기술도입․장비 표준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양호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고․현․정'을 떠올렸으면 한다"는 李회장은"공직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저만의 경영철학인'고객중심','현장중심'의 업무 추진을 통해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모든 문제의 해답은 경마와 승마, 말산업 현장에 있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1959년 경북 구미 출신인 李회장의 생활신조는'한발 앞서가자, 멀리보자, 최선을 다하자'이다. 〈申在七 편집부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