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숙 로얄 오페라단 단장
페이지 정보
작성일18-09-05 00:56 조회 1,345회 댓글 0건본문

"오페라 문화 활성화 ․ 발전위해 큰 역할 해 나갈 것"
창작오페라, 임청각 주인․독립운동가'석주 이상룡'공연
1998년 창단, 20여년 전국 60여개 도시서 270여회 공연
"석주 이상룡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인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황해숙 로얄오페라단 단장(74.성악)이 2년에 걸쳐 제작한 창작오페라'석주 이상룡'을 8월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렸다.
"상해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은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실제 모범을 보인 대한민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이 되고 있다"는 황 단장은"일제 강점기라는 어려운 시대에 불꽃같은 삶을 사셨던 석주 이상룡 선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을 선생의 고향이며, 선생의 생가인'임청각'이 있는 안동에서 초연되어 더욱 감회가 깊다"고 한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임청각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장하는 공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그 위상과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로얄오페라단은 2010년부터'웅도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연속기획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작품은 호국충절위민의 삶을 살았던 선열들을 주인공으로 한 네 번째 작품이다.
2010년 경북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심산 김창숙'을 제작하여 2년 동안 서울, 대구, 안동, 상주 등에서 공연했다.
2012년에는 서예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창작 오페라'아! 징비록'을 제작해 서울, 대구 등에서 공연했다.
2015년에는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김락'을 서울, 광주, 대구 등에서 공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내년에 미국 동부지역을 순회 공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창단된 로얄오페라단은 20여년 동인 전국 60여개 도시 70여 공연장에서 270여회가 넘는 공연을 해오고 있다. 창작오페라'아! 징비록'과'김락'이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로얄오페라단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사무실과 연습실을, 경북 성주에 제작실과 보관실을 두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재능 있는 신인을 위한 무대제공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황 단장은"매 공연 출연진 20% 이상은 신인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한국 최초 창작오페라'춘향전'을 비롯해'로미오와 줄리엣''라보엠''나비부인 등 33회의 정기공연과 신년․송년음악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등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001년에는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국내 오페라 공연 사상 처음으로 전국 24개 시․군을 찾아가며 오페라 공연을 했다.
"정식 공연장이 아닌 학교강단, 체육관, 야외 등지에서 공연을 하며 대중적인 부흥을 일으키며, 처음 오페라를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 속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는 황 단장은"오페라는 고급예술이며, 어렵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가져 가까이 오지 못했던 것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 공연을 함으로써 오페라 관람 인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지금까지 활동해 온 로얄오페라단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한다.
"한 작품을 위해 약 6개월의 연습 기간이 필요하기에 열정과 노력은 물론 많은 인원들이 출연 하다 보니 연습기간 동안 들어가는 부대비용, 공연장 대관료, 무대장치와 조명 설치비용 등이 만만치 않다"는 황 단장은"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에 오페라단을 이끌어 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한다.
줄리아드 음대와 블루크린음대 대학원을 졸업한 황 단장은 영남대학교 주최 전국 성악콩쿨 1위 입상, 전국 성가 경연대회 2위 입상 등의 수상 경력과 5회의 독창회 개최, 오페라'춘향전''사랑의 묘약''나비부인''라보엠'등 70여 작품에 주연 및 총감독을 맡았다.
"로얄오페라단이 오페라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데 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황 단장은 로얄오페라단을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낸다.
〈申在七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