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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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9-05 00:57 조회 1,915회 댓글 0건본문

"코스닥 등록 ․ 신공장 신축,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터"
중장기 미래 먹거리'압타머'등 바이오제품 생산 주력
"대학 당국, 동문 창업 초기에 연구․개발 등 관심과 지원"
"코스닥 등록을 계기로 한국유니온제약은 국내 중견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겉으로만 번지르한 회사가 아닌 내실이 튼튼한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주)이 7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코스닥 경쟁률 1015대 1이란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주) 회장(76.기계)을 만나 포부와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이번 코스닥 공모 경쟁률이 지난 제약사들의 5년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백 회장은"회사 성장을 위한 준비에 매진해 왔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년간 준비를 했다. 저희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과 주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계획대로 하나하나 실행해 건전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한다.
백 회장은"투명한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떳떳하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백 회장은 한국유니온제약의 코스닥시장 상장과 함께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8월 17일에는 원주 문막공장 옆 약 2800여 평 부지에 122억 원을 투자해 주사제 제2공장을 신축․착공했다.
"코스닥 상장에 이어 주사제 제2공장 착공을 계기로 한국유니온제약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할 것"이라는 백 회장은"주사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 전문 의약품 부분에서의 기반을 다진 후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 신 성장 동력을 통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이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2020년부터는 생산능력이 지금의 3배인 약 24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백 회장은 이번 증설에는 현재 가진 액상, 분말 외에도 프리필드시린지 생산 라인이 추가되며, EU-GMP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한다.
1956년 설립된 한국유니온제약은 의약품 제조․판매, 해외수출, 수탁사업(CMO) 등의 사업을 영위해 온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대표 의약품으로는 1세대 세파 항생제 ‘케포돈주’, 혈관 확장제 ‘리마스타정’, 위산분비 억제제 ‘뉴란소캡슐’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유니히알주’ 등이 있다.
정제, 캡슐제, 액상 주사제, 세파분말 주사제 등 전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제형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유니온제약은 케포돈주를 포함한 항생제류, 순환기계류, 근골격계류, 소화기계류의 기존 4대 주력 제품군에 추가로 호흡기계류와 비뇨기계류의 개량 신약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제품군을 6개로 확장했다.
"개량신약을 통해 회사 성장세를 이어가고 바이오제품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백 회장은"한국유니온제약의 중장기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는 압타머다. 압타머는 기존 항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물질로 기대 받고 있다. 압타모를 활용한 유방암 표적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조영제를 인터올리고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백 회장은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신풍제약을 거쳐 한국메디틱제약에서 영업이사직을 맡아 제약업계에서 영업 노하우를 터득했다. 도매 영업 쪽에 몸을 담았던 백 회장은 제약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고, 2001년 구)유니온제약(주)을 인수해 한국유니온제약(주)으로 상호를 바꾸고 대표이사에 취임해 전문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 회사로 성장시켰다.
백 회장의 철학은'과욕을 부리지 말자'는 것이다."회사를 키우는 것은 오너가 아니라 직원들"이라는 백 회장은"'최선을 다하자.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작은 회사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이 경영철학이다.
대학 졸업 후 상경해 고달픔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백 회장은 대학에서도 동문들의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 기업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창업 초기 어려울 때 연구․개발 등 기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면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영남대에서 학문과 인격을 완성한 덕분에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백 회장은 그동안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별로 한 일이 없었다. 상장기업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모교와 동창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겠다고 한다.
1957년 대구 출신인 백 회장은 지난해 (사)영상아카데미 제20회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申在七편집국장, jclucky@daum.net〉






